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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응급의료 발전 민·관 협력체계 강화[시사픽] 충남도는 19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응급의료 유관기관간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도 및 보건기관,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시상 △응급의료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 △특강 △응급의료 토크쇼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서지나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연수원장이 ‘생명존중 및 동기부여’에 대해 설명했고 정성훈 크리에이터가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주제로 진행한 토크쇼에서는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연수를 통해 민·관이 응급의료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응급의료 정책 수립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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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아산시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시사픽] 충남도는 아산시와 함께 19일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 일원에서 지상 및 공중 진화 자원을 총동원한 ‘2024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시군, 소방 등 24개 유관기관 4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신고부터 진화자원 투입과 주불진화 및 뒷불감시까지 실전처럼 진행했다. 도는 100ha 이상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봄철 중·대형 산불상황을 가정하고 아산시장에서 충남도지사로의 현장통합지휘권 인계 및 통합지휘본부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등 현장 지휘 훈련과 산불 조사, 감식, 가해자 검거까지 일련의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는 7대가 운영됐으며 산불진화차·소방차 20여 대 및 산림청 특수진화대, 육군 제3585부대 제2대대, 직장민방위대, 산물전문예방진화대 등 다양한 장비와 인력이 총동원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에는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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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시민 위한 조례, 꼼꼼한 심사로 한 걸음 더[시사픽]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11월 18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18건에 대한 심사 및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차 회의에서 심사한 조례안 9건 중 6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됐으며 동의안은 9건 중 8건이 원안가결, 1건이 부결됐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조례의 지원 대상을 기존의 난임부부에서 유산·사산을 겪은 부부로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세종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저출산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했다. 아울러 상병헌 위원은 노인분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세종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조례는 부식비 등의 중복 지급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위원들 간의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특별회원의 회비 납부 규정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충식 위원은 “과거부터 노인분들의 정신건강과 여가 등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의 활성화가 정말 필요하다”며 조례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여미전 위원은 시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시 금고로 지정된 은행의 자금운용 및 재무건전성 변동 사항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종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순열 위원은 ‘세종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홍보대사 위촉 시 성별 및 세대 다양성을 확보할 의무를 부여하고 위촉 해제의 조건을 세분화함으로써 시의 홍보 효과 확대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세종시 행정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LH의 신규 입주예정지구 단지명 변경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홍나영 의원으로부터 수정안이 발의됐으며 이에 따라 수정가결됐다. 김현미 위원장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세종시 10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시설 예약 취소 위약금을 10%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체육 시설·캠핑장 등을 이용할 때 운영자 귀책 사유로 취소된 경우의 위약금 배상 규정을 신설했다. 이 외 ‘세종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공무원 장기재직 휴가 중 미사용 휴가 일수의 다음 연도 이월 규정을 추가해 수정가결됐으며 ‘세종시 주민자치 교육 지원기관 공공위탁 동의안’은 안건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부결됐다. 한편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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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외국어 신고 통역 서비스 확대[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와 통역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식, 유공자 표창,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 소방본부가 위촉한 통역봉사자는 보령소방서 보령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허정자 씨, 보수연 씨 등 4명이며 위촉 기간은 3년간이다. 이번 위촉으로 도내 활동하는 119외국어 통역봉사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으며 네팔어·일본어·캄보디아어·태국어·키르기스어·라오스어·중국어·러시아어·영어·우즈베크어·스페인어·베트남어 등 총 12개 언어 통역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올해 119 통역 활동에 공헌한 유공자로 마현지 씨, 천성록 씨를 선정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제도는 도내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통역봉사자들은 119종합상황실에 걸려 온 신고 전화를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번역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외국인 신고가 1786건 접수됐으며 올해는 9월 말 기준 621건이 접수돼 외국어 통역 수요가 증가한 상황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한 통역 활동 시 문제점과 어려움 등을 검토하고 119 신고와 관련한 여러 사례를 살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진원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외국어 통역은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긴급한 119 신고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로 도내 외국인 거주자 수가 늘어나면서 수요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통역봉사자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황 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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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전하는 충남 이야기[시사픽] 충남도는 19일 드론 활용 활성화 및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한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총 281점을 접수받았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 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반 국민 분야 19점, 공무원 분야 6점 등 총 25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가로림만의 갯벌’을 주제로 생명의 보고 가로림만 갯벌의 신비로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일반 국민 분야 사진 부문 최차열 씨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영상 부문 김민중 씨, 사진 부문 김흥열 씨가 각각 수상했고 공무원 분야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논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작은 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도정 홍보물과 행사 홍보 책자,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수상작을 도청 작은미술관과 도의회 미술관에 전시하며 각 시군 민원실에서도 순회 전시회를 열어 많은 도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충남 곳곳의 아름다움과 멋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낸 공모전 참가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 서비스는 물론 도민 일상에서 드론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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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대생들과 ‘농업·농촌 구조개혁’ 공유[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들고 미래 농업 주역이 될 농업대학 학생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19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김정겸 총장과 농대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와 지붕 개량을 하고 마을길도 넓히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농업·농촌에 대한 중장기 계획 없이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체결 이후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 복지도 산업도 아닌 상태로 30년을 흘러 보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 인구가 19만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대국인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 인구가 220만명인 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꺼내들며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되는 농업으로의 탈바꿈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통한 농지 청년농 이양 △주거공간 집단화를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농업인 기준과 관련해 김 지사는 “경지 면적 3000㎡ 이상, 연간 농산물 판매액 1000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면 현재 농업인 220만명 중 34%인 70만명이 제외된다”며 “이를 통해 연간 2조 원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절감,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텃밭을 가꾸는 수준의 농업인에게 직불금과 농민수당, 건강보험료, 면세유 등 각종 보조금을 연간 300만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돈되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스마트팜 825만㎡를 조성해 연소득 5000만원 이상 되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제시하며 “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집적단지에 세계적인 농업 교육 시스템과 체험 시설 등을 갖추고 2026년부터는 실제 생산된 농산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령 은퇴농 연금제와 관련해서는 “농업인도 72세든 73세든 때가 되면 은퇴해서 부부가 함께,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의 제안으로 정부가 시행 중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설명하며 “충남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더 지원하는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연금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에 대해서는 “양지바른 산자락 밑에 40∼50가구 정도,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조성해 기존 마을을 옮기고 기존 마을과 논, 밭은 새롭게 정리해 농지의 규모화를 이뤄야 한다”며 “충남은 농촌형 리브투게더와 농촌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을 유입시키고 공동생활홈을 통해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없는 정의”며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날 김 지사 특강과 연계해 충남대 학생들을 대상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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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피해도 재해보험 보장해야"…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제도 개선 촉구[시사픽]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열과 피해 농가도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농업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자고 말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 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배 주산지인 아산시 배 농가의 30%가 열과 피해, 15%가 일소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국 과일 농가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현상으로 이상 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농가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작물 재해보험은 ‘열과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생리적 장해로 분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일소 피해는 재해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조 권한대행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농업인 귀책사유가 아닌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열과 피해’도 이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건의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충남도 시장·군수들은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아산시 건의 1건을 포함한 총 11개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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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연수 개최[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1일 19시부터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는 2025년 3월에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진로 탐색과 진학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진로 및 진학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미래지음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자가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과목 설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종 미래 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의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부모들이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깊이 이해해, 자녀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유연하고 주도적인 진학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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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아버지들, “스마트폰 교육 덕에 더 큰 세상이 열렸어요”[시사픽]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이런 큰 세상이 있는지 이제라도 알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겨요.”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운영한 ‘2024년 충남 정보문해 교육’에 참여한 두 어르신 학습자의 밝은 얼굴에서 교육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오명환 씨와 김영환 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사전 신청을 한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 활용 교육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16개 기관 중 하나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두 학습자는 5개월간의 교육 후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변에 놀라움을 줬다. 올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오명환 씨는 혼자 힘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예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교육이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줬음을 강조했다. “교통편 예약은 이제 쉬워요. 서울에도 자주 다니는데 전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매진되면 다른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하나 자녀들 집에서 자고 다음날 가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었죠. 근데 이제는 기차 어플로 좌석이 남은 다른 역을 검색해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편리해졌어요.”오 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내년엔 해외여행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는 구글 지도 어플로 네비게이션 보는 법을 익히려고요. 번역기를 쓰면 언어에도 큰 문제가 없을 거 같아 일단 부딪혀보자 결심했어요. 스마트폰은 거의 작은 컴퓨터나 다름없어요.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많아져 즐거워요.”또 다른 학습자인 김영환 씨는 농부로서도 스마트폰 배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농사를 짓고 있어서 날씨예보 검색해보는 게 큰 도움이 돼요. 우리 마을에 당장 다음주 날씨를 몰라 농사 일정을 잘못 잡고 있는 할머니가 있으면 내가 알려주지요. 그럼 엄청 고마워해요. 이제는 모르는 것만 있으면 사람들이 우리 집으로 찾아온다니까요. 뿌듯하죠.” MZ세대 손주들과도 메신저로 편하게 소통해 더욱 가까워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 듣기 전에는 전화 걸고 받는 것 밖에 할 줄 몰랐어요. 지금은 중·고등학생 손주들에게 전화 대신 문자를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인터넷뱅킹으로 용돈을 보내주면 놀라워해요. 이렇게 유용한 걸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의 효과성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서도 “자녀들에게만 부모의 디지털 교육 의무를 지울 순 없는 것”이라며 “나이 든 사람들은 경험한 문화 수준이 낮기 때문에 기관에서 운영하는 이런 교육은 노인들의 수준을 올리고 자신감도 생기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정보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진흥원이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아날로그 세대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600명 이상의 충남도민에게 제공했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힘든 시대를 겪으며 충분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한 고령자를 위해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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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의로운 노동전환지원에 힘 모아[시사픽] 충남도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산업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급격한 산업·지역별 인력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 및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숙의 토론을 위해 마련했다.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과 김영명 도 경제기획관,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 전문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분석과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 충남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제와 8개 분과별 토론회,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주용 박사는 충남 석탄화력발전 일자리 전환 현황에 대해 발제하며 “전환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필요성과 석탄화력발전 분야 일자리 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정·운영, 취업 알선, 전환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주문했다. 박수연 박사는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노동전환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원하청의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김주일 교수는 충남 노동전환지원센터의 비전으로 “노동 전환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창구, 정보 및 자원의 허브. 공론장 형성 주도, 국내 선도적 모범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8개 분과별로 노동 전환의 과제로 시급히 해야 할 일과 중앙정부, 도, 노동전환지원센터가 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숙의를 진행해 정부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특별법 제정 촉구,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구체화를, 도에는 △대체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전환 기금 확대 운영을, 노동전환지원센터에는 △수요 및 실태조사, 지역 이해관계자 참여를 위한 공론장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명 도 경제기획관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위해 타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노동전환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부품산업 및 고탄소산업군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동 전환 지원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해 도의 신뢰도와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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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앞서 환대 분위기 조성[시사픽] 충남도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도내 관광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관광·음식·숙박업계 종사자, 홍성현 도의장,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 방문의 해 맞이 친절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 제공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가 함께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 및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일원을 찾아 지역 주민과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인식 개선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 기간 권역별로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진행해 도를 찾는 관광객에서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바로 ‘사람’”이라며 “여유 있고 넉넉한 인심을 가진 충남인의 장점을 살려 충남을 찾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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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책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회 개최[시사픽] 충남도 인권센터는 19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올해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시책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단이 4-5차례 회의와 실무자 면담 등 과정을 거쳐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시책은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 △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 지원 강화 2건이다. 먼저, 인권영향평가의 단계적·체계적 운영은 2019년 시작된 시책 인권영향평가 시행 5년을 맞아 그동안의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자치법규 분야와 시책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단은 자치법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평가 수행 및 95.7%의 높은 개선권고 수용률 등 부서간 협력과 자문을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시책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다양한 전문가로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하고 매년 시책을 인권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높게 봤다. 자치법규 분야 개선과제로는 ‘점검표의 구성 및 내용’ 인권침해의 하위인권분야를 세분화하고 점검표 항목에 반영하도록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입안부서에서 점검표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 및 부연 내용 추가와 종합의견을 서술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긴 개선안을 내놨다. 시책 분야 개선과제는 시책 사업 부서와의 협의체계 구축, 시책 인권영향평가 결과의 이행률 점검 등 운영의 내실화를 제시했다. 외국인노동자 상담활동 지원 강화는 현재 민관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할 협의체 구성을 통한 △상담역량 강화 △외국인노동자와 종사자의 인권보장 및 구제방안과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평가단은 또 민관협력을 통한 인권보장과 구제방안을 보장할 공통적인 안내서를 수립해 인권침해를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전상욱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적극 검토해 도민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도민 인권이 차별 없이 계속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 과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계속 살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담 도 인권센터터장은 “인권영향평가단의 시책별 평가 결과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권고안을 검토한 후 12월 17일 열리는 도 인권위원회 전체 회의에 최종 개선 권고를 확정해 담당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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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회의 논산서 개최[시사픽]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회의가 19일 논산 노성면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모인 충남 15개 시장, 군수는 각 시·군별 중점 과제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며 충남의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유교문화의 중심, 선비정신을 이어가는 논산시에 모시게 된 것을 1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논산은 백제부터 고려와 조선, 근대, 현대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논산은 농업의존도가 높은 곳이었지만 이제는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인근3군본부 등 국방 자원을 활용해 국방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기회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1천 5백여 공직자와 함께 논산의 변화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세계로 나아간다는 신념으로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특별교통수단 인건비 국·도비 지원 건의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건의 △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규모 회원 수에 따른 차등지급 △지방교부세 확대 방안 마련 △지역화폐국비 지원 의무화 건의 등 11개 안건을 건의했다. 또한,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공동건의와 각 시·군별로 개최 예정인 축제와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규모·회원수에 따른 차등 지급’ 안건은 현재 경로당 등록회원 수 및 건물크기에 관계없이 정액제로 지원되어 1인당 복지혜택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논산시의 경우 1곳당 이용자가 적게는 11명, 많게는 119명으로 1인 당 지원금이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생기는 곳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노인복지 향상와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면적 및 인원 수를 기준으로 한 지원 등급 구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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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안전위원회, 교육청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시사픽]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8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교육청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 1,632억 6,838만원 대비 287억 128만원이 감소한 1조 1,345억 6,710만원으로 이에 대해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입을 원안가결, 세출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필요 사업에 대한 의원 대상 사전 설명과 소통 강화 △세밀한 추계를 통한 효율적인 예산관리 △예산의 과다 편성 지양 및 필요 예산의 적재적소 편성 △ 예산 설명서 작성 시 목차 표기, 가독성 있는 설명과 자료 작성, 오기 및 오타 줄이기 등을 주문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얼마 전 있었던 전국 과학전람회에서 면 지역 소규모학교인 전의초등학교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동안 우수한 학습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청 담당 부서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고 평했다. 더불어, “최근 세수 감소로 열악해진 재정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있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세종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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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예방 지원방안 모색[시사픽] 충남도의회는 19일 서천군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 등 20여명의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의 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 대안으로 △다문화청소년 지원 시 일반가정과 분리 지양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닌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 △기관별 중복지원에 의한 재정 낭비를 막는 사업 조율 △이중 문화로 인한 어려움 정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이 이야기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은 타국인이 아닌 소중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라며 “연구 결과가 다문화 정책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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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대응 강화 ‘한뜻’[시사픽]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 충남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빛나는 우리 아이들, 힘쎈충남의 미래’를 표어로 한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경찰청, 도교육청, 관계기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념 공연, 영상 시청, 현황 보고 제언,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도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등 현황을 공유했으며 김태경 서원대 교수가 ‘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발전 방향 제언’을 통해 대응체계 활성화 방안과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 공헌한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참석자 모두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등과 함께 아동학대 근절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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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날개, 유교문화로 더 높게 비상하다[시사픽]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육군항공학교는 지난 11월 15일 항공학교 본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유진과 항공학교가 안보공감대 확산, 장병들의 인성함양, 민·군 유대강화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의 국가관 확립 교육 지원, △ 항공학교는 한유진 구성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견학, 안보교육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 및 군무원의 인성 함양, 워크숍, 가족사랑캠프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지원, △ 한유진은 항공학교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정병 육성을 위한 능력향상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사용 등을 지원, △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력 등을 주요 안건으로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과 항공학교는 그동안 유람일지와 북클럽 ‘공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돈독한 유대감을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 결실로 군 장병들이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더 강인한 군인으로 성장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한유진은 항공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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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힐링스파센터-대한적십자사 연계 회복치유 프로그램 추진[시사픽] 충남테크노파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회복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어부바’ 중, 신체안정화 주제별 활동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논산지역 마을 주민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바디 등 바디·생체 분석 장비를 이용해 건강·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후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힐링스파센터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편안함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의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스파센터는 충남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힐링 프로그램 △온천수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증진이나 부상으로 인한 재활이 필요한 청소년, 성인의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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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시사픽] 충남테크노파크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TP는 2024년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대상 타당성 검토를 승인받아 지난 8월 23일 본격적인 착공 공사를 시작했으며 10월 21일 종합 검수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뜻하며 비점 오염 저감 시설은 빗물의 유출량 저감, 비점오염 저감, 지하수 함량 증대 등 물 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남TP는 오염수가 방류될 수 있는 요인을 개선하고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면의 초기 우수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제어하고 지 중 침투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식생 플랜트’, ‘빗물 통’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 할 수 있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충남TP 산업안전관리실 윤수용 실장은 “중앙공원 및 직산 공원 등 여러 공공시설을 지역 주민 및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중”이라며 “단지 녹지에 비점오염 시설을 설치 함으로써 수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역 주민의 환경에 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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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시사픽] 천안시의회는 11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총 3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천안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의 효용성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높은 물가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세심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11월 2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위원회별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심사, 12월 6일 제3차 본회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의결, 12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위원회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3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천안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회기 일정과 상세한 안건 내용은 천안시의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행금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연말을 맞이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