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계가 찾는 ‘오섬 아일랜즈’ 만든다[시사픽] 충남도가 서해안 섬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항해의 닻을 올렸다.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 원을 투입,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든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보령 원산도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이사와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해양 가치 증대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서해안 교통 인프라 확충 중앙-지방-민간-주민 간 협력 기반 마련 등에 따라 수립했다. 개발 개념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로 경탄할 만한 매력을 가진 원산도와 주변 4개 섬을 지칭하며 한글과 영어를 활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대상은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이다. 원산도는 원셋 아일랜드로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든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는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을 설정했다. 추진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와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 활동 지원 시설이며 복합 마리나항은 크루즈선과 연계한 요트와 수상비행기 등의 계류·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스케어 복합단지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으로 숲 체험장, 산책로 멀티치유센터 등을 세부 시설로 조성한다. 갯벌 생태계 복원은 원산도 갯벌 복원 및 염생식물 군락 조성 효자도 갯벌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는 섬 내 숲과 해변을 활용,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섬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예술인 마을을 조성하고 체험과 판매, 공연 등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며 국내외 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교류를 지원한다. 섬 국제 비엔날레는 연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6년 1회 행사를 개최한다.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은 5개 섬 연결 항로 구축과 섬별 요트·해상택시 정박지 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추진 중인 대명소노리조트는 연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내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원산도와 삽시도 3.9㎞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는 2024년 착공한다. 9개 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비는 총 1조 1254억원이다. 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을 통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유발 효과는 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 4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2만 1000명이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장기 미래 발전 계획으로는 환황해 해양관광경제구역 지정 동북아 최대 해양테마파크 조성 세계적인 첨단 인공섬 개발 등으로 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기업은 콘텐츠 개발 시설 도입 민간투자 추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 및 관광 요충지로 부상한 원산도는 대규모 해양레저관광모델 육성 최적지”며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을 레저활동, 생태관광, 해양치유,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에서 서천 갯벌까지, 서해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국제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 새로운 해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발족[시사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14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합동추진단장인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되며, 제2집무실 건립 추진 관련 현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조율하기 위한 범정부적 추진체계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며,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복청 합동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전문가자문단 구성 및 국민의견 수렴 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세부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복청은 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장인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바이오산업 ‘전초기지’ 만든다[시사픽] 미래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바이오를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아갈 전초기지가 2024년 서천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김태흠 지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해양바이오는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 유기체를 지칭하며 해양바이오산업은 이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제품, 에너지, 연구개발 등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해양바이오산업을 ‘글로벌 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는 2016년 43억 4000만 달러에서 2025년 69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바이오는 특히 육상 자원보다 제품화 성공률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산업화 기반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립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한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시설은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5153㎡ 규모의 연구동과 지상 1층, 연면적 1030㎡ 규모의 시생산동으로 나뉜다. 연구동 내에는 해양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시제품 보관실, 입주 기업 공간, 기업 전시 및 홍보 공간 등이 배치된다. 시생산동에는 동결·전기건조실, 기계실, 환경 모니터룸, 공정검사실 등이 들어선다. 건립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원이다. 도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가 2024년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해양바이오 경쟁력 확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리며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선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해양바이오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이번 센터는 바이오기업의 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견인하며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와 폴리텍대학 등을 추가로 조성·유치, 도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완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
주민 발굴 지역문제, 민·관 협업으로 함께 푼다[시사픽] 충남도는 도민들이 주도해 발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업 소통창구이다. 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 공론장 ‘누구나 정상회담’과 활동가 공론장 ‘오픈테이블’을 운영했다. 두 공론장은 15개 시군 각지에서 120여 회 개최됐으며 650여명의 주민과 70여명의 활동가가 참여해 올해 실행의제 총 18건을 발굴했다. 실행의제는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로컬푸드 생산자와의 협업 홍성 바다 쓰레기 수거 및 유목화를 통한 환경정책 개발 캠페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통시장 등 지역 활성화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경각심 제고를 위한 보드게임 개발 장애인, 노약자 등 기술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개선 등도 포함됐다. 해당 의제는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문제해결 방법인 ‘생활실험’의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플랫폼 공식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개발공사, 호서대학교 등 42개의 추진기관과 18개의 의제실행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도민 주도로 발굴한 실행의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각각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으로 전달했다.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주민과 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인적매칭과 재정지원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도 사례”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창조커뮤니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민관 협치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그린타워 안전대전환 현장 점검[시사픽]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2022년 충남 안전대전환’의 세부 계획 가운데 하나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내 아산그린타워 시설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이 부지사와 이태규 아산 부시장, 도·시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아산소방서 건축·가스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브리핑, 점검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높이 150m, 연면적 4565㎡에 달하는 아산그린타워는 2011년 준공된 복합시설로 생태곤충원, 전망대, 음식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각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 손상, 균열 여부 배전반 관리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6개 분야를 살피고 그린타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연도는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여부를 확인했으며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열로 인한 구조물의 변형 상태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늘 내방객으로 붐비는 그린타워는 항시 열을 배출해 작은 결함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유념해야 한다”며 “앞으로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도내 곳곳의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대전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정례회 앞서 의사일정 등 브리핑[시사픽] 세종시의회는 제78회 정례회 개회를 하루 앞둔 14일 이번 정레회의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은 상병헌 의장의 전체적인 총괄 설명에 이어 소관 상임위원장의 안건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제7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2022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의‧의결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는 총 70건이 접수됐으며, 의원으로부터 조례안 16건, 결의안 2건, 긴급현안질문 1건 등 총 19건이 발의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조례안 15건, 동의안 27건, 예·결산안 8건, 의견 청취 1건 등 총 51건이 제출됐다.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여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호 의회운영위위원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실시 계획과 함께 2021년 결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협의안 2건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인호 위원장은 결산검사 위원수 조정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시청과 교육청의 세출 결산 규모가 2021년도 기준으로 3조 1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재정 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 위원 수의 적정성 여부를 신중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위원장은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2021년도 세입세출기금 결산안,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20건, 기타 안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성 위원장은 건전재정 운영의 원칙에 입각해 결산의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확고히 하고, 현장 방문에 기반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 본청 실‧국, 출자‧출연기관 등 37개소의 소관 업무 등을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위원장은 이번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에 대해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집행부의 세입 과소 추계 등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관행화된 부분은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겠다”면서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와 관리‧감독 역할을 충실히 해서 주민들의 복지와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위원장은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결산, 세종시 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층 분석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사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통해 제출된 자료를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다뤄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1회계연도 결산에서도 소모성과 일회성 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계속비 및 명시 이월사업 등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이번 회기 중 예정된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의회 제78회 정례회 일정에 따르면 9월 21일과 22일에는 ‘2021 회계연도 결산안’을, 10월 14일과 17일에는 ‘세종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신일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에서 시민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서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 편성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제2회 추경안의 경우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줄이고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를 줄여 나가도록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세종도시교통공사,‘안녕 함께할게’희망나눔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시사픽]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7일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안녕 함께할게 희망나눔꾸러미 6차 지원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안녕 함께할게’ 희망나눔꾸러미 지원사업은 명절음식, 쌀, 휴지 등의 생활필수품이 포함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나눔 실천사업이다. 이날 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세종시라이온스클럽, 월드프렌즈와 함께 직접 포장한 희망나눔꾸러미를 2인1조로 구성된 직원 차량에 싣고 관내 22가구에 전달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직접 포장한 물품을 가가호호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며 명절의 의의와 푸근함을 미리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돌아보며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0년부터 희망나눔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향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금남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시사픽] 세종도시교통공사는 7일 공사 내 버스운영센터에서 금남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 교육 및 전기굴절버스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 교육은 대중교통 에티켓 횡단보도 이용법 및 건너기 실습 교통안전표지판 등의 내용을 배우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대중교통 문화 인식을 확립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전기굴절버스 체험’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 교육’을 재개하며 새롭게 개설한 과정으로 교육 신청 기관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로 직접 방문해 친환경 교통수단 교육 전기굴절버스 특징 등의 내용을 배우고 전기굴절버스의 노선 운행 체험을 통해 BRT 정류장 주변의 주요 건물 및 지명에 대해 배우며 세종시 도시 곳곳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버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기굴절버스 체험으로 친환경 교육 뿐만 아니라,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세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1기 감사자문위원 7명 위촉[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열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5조 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근거해 자체감사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전·현직 시민감사관, 감사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본청 부서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체감사 운영 방향, 중요 감사정책, 자체감사 제도 개선과 그 밖에 자체감사와 관련해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제1회 자문회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자체감사 운영,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갑질 예방 및 근절 등에 대해 감사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의 자체감사 역량 강화, 반부패 척결을 통한 청렴한 세종교육 만들기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등을 통한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종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자체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청렴한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감사자문위원들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초·중·고 99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9,85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36,14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5%로 2020년 1차 조사 대비 0.3%p 증가했다. 3개 연도를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2%, 발생 첫해인 2020년 1.2%, 2021년은 1.5%로 2020년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등교수업 축소로 피해응답률이 전년도 대비 1.0%p 감소했고 2021년은 2019년에 비해서는 0.7%p 감소했으나, 올해 등교수업 확대로 전년도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3.3%,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조사되어 2020년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 1.0%p 증가, 중학교 0.1%p 감소하고 고등학교는 전년과 동일했다. 초등학교가 제일 높고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는 것은 매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결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응답 건수를 기준으로 학교폭력 피해유형 별로 비중은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체폭력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비중이 높고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고등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사이버폭력은 중학교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체 가해응답률은 0.4%로 2020년 1차 조사와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0.8%, 중학교 0.2%, 고등학교 0.0%로 조사되어 2020년 1차 조사 대비 중학교는 0.1%p 증가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전체 목격응답률은 3.1%로 2020년 1차 조사 대비 0.2%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5.8%, 중학교 1.9%, 고등학교 0.9%로 조사되어 2020년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0.8%p, 중학교는 0.2%p 증가하고 고등학교는 0.2%p 감소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시하고 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이란 의사소통과 공동체 역량 등 관계역량을 함양하고 갈등에 대한 회복적 접근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현재 실천학교 6교, 실천학년과 학급 20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운영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관계중심 실천동아리 57팀을 선정해 언어폭력 예방과 언어문화 개선 등 생활 속 올바른 또래 관계 맺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래 조정 동아리 3팀을 선정해 또래 간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조정자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해 평화로운 또래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유형·지역·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연간 6차시 이상 실시하고 있다.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상을 초4~6, 중1, 고1 학년으로 확대하고 언어폭력 예방, 사이버폭력 예방, 교우관계 개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학생의 심리·정서·관계 위기 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의 예방활동을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교육청,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19년 제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만 4,12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조사대상 학생의 77.9%인 2만 6,569명이 참여했다.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595명으로 2018년 1차 대비 0.5%p 증가했다. 학교 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 4.4%, 중학생 1.0%, 고등학생 0.6%로 초등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각각 1.1%p, 0.2%p, 0.3%p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 괴롭힘, 금품갈취의 순이었으며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이 많았고 점심시간, 하교이후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피해 응답률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학교폭력 예방과 인식 제고 교육으로 인해 학교폭력 민감도가 높아져 학생들이 사소한 것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 전국단위 유입 학생 증가로 갈등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학교폭력 예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58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어울림프로그램과 학생 활동 중심 어깨동무프로그램 운영을 관내 전체학교로 확대해 현장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고 학교 급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특별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 간 소통·공감·이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해응답률이 높은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예방을 위한 학생 언어순화교육, 관계회복 대화방법, 타인이해 및 존중·배려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센터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의 상담·심리치료 등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하고 현장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장기위탁교육기관 설립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공고[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7월 29일 사전 예고된 인원 70명보다 12명이 증원된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70명, 특수학교 1명, 특수학교 1명으로 총 82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초등교원채용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 장소는 11월 4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제1차 시험은 11월 12일 제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6일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학년도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교육과정 출제범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초등임용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9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 10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116명을 선발한 바 있다.
-
부여군, 수해마을 마음안심버스 운영[시사픽] 부여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은산면 장벌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재난지역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이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달 진행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장한 사업이다. 주민 심리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조해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 나령1리 마을마을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부여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은산면 마을 7곳에 대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주민 129명을 대상으로 우울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 등을 실시해 고위험군 21명을 발굴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2회에 걸쳐 찾아가 모두 6명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3명에 대해선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치료와 치료비 지원을 연계했다. 추가 방문 및 전화상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여에 ‘옥동자’ 떴다[시사픽] 다음 달 1일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앞둔 충남 부여군에 옥동자가 나타났다. 개그맨 정종철씨는 옥주부, 마빡이, 옥장군 등 여러 캐릭터와 다양한 성대모사로 사랑받아오다 최근 ‘옥주부’로 불리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육아와 살림에 지친 주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올리고 매일 다채로운 요리 레시피, 맛집, 여행지 등을 소개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씨는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부여로 여행을 와 백제문화단지, 황포돛배가 있는 구드래선착장, 궁남지, 부여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부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체험했다. 정종철씨의 부여여행 콘텐츠는 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68회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부여군 구드래 일원과 부여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10월 1일 구드래일원에서 진행되는 개막 전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제례·불전’ ‘백제의 전투’ ‘백제 사비천도 페스타’ ‘백마강 달빛 콘서트@부여’ ‘백제문화퍼레이드’ 등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16일 개막[시사픽] 부여군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공연 주제는 ‘백제, 빛으로 부활하다’. 백제가무희와 관내 문화창작소 ‘요요’가 함께하는 관람객 참여형 퍼레이드다. 정림사지 주 무대에서부터 의열로까지 관람객이 함께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날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퓨전음악밴드의 감성 공연과 전통 백제의상을 입은 공연자가 전통 도구로 펼치는 마술·버블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충신이 들려주는 충절이야기와 소원을 들어주는 탑돌이까지 알차게 구성돼 있다.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는 감성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만담꾼들의 재미있는 사비백제·백제금동대향로 이야기,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쳐, 버스킹 공연, 역사강연, 탑돌이, 휴게쉼터, 문화재와 함께하는 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다. 정림사지 옆 의열로에서는 5,000원 이내로 즐기는 문화재활용 상품 체험부스,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123사비공예마을의 공예상품, 상인회와 향교마을에서 준비하는 음식과 사비백제에서 교류했던 주변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기간 차량운행을 통제하지만,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을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 맞춰 주변 문화시설 운영시간도 연장해 밤 10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백제8문양전 실감콘텐츠와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출신 현대조각의 거성 김영학 전시전과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이 열리는 ‘부여문화원’ ICT로 전면 리뉴얼한 ‘정림사지박물관’ ICT 기술로 1400년 전 백제를 경험할 수 있는 ‘사비도성가상체험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소갤러리’ 부여 시인 신동엽의 육필원고 편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신동엽문학관’ 등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
충남도의회, 도내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파악 나선다[시사픽]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은 14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및 복지정책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정책을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를 파악해 충남형 먹거리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먹거리 프로그램 및 문헌 조사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실태 설문조사 먹거리 복지 선진국 조사 충남형 복지정책 모델 제안 등이다. 연구용역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설문조사, 중간·최종보고회, 자문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12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정책 과제를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의 대표인 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복지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먹거리 복지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취약계층 결식문제 등을 극복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및 먹거리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발족해 활동해오고 있다. 연구모임은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 연구모임 제2차 회의에서는 충남도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센터, 노인회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방향 모색[시사픽]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및 교황청의 해미 국제성지 승인을 계기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해미 국제성지를 내포 지역 역사·문화·종교·관광 자원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내 세계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조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국장은 “한국 종교의 핵심지인 내포 지역을 포용과 통합의 가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충실히 검토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에 육사 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 출범 알린다[시사픽] 충남도민의 염원인 육군사관학교 유치 활동에 나선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10월 5일 전국에 출범 소식을 알린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추진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출범식 세부계획 확정 및 추진위 구성을 마쳤다. 출범식은 10월 5일 오후 2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하며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지역 국회의원, 대학총장, 시장·군수, 민간단체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검소하면서 육사 유치 의지를 다지는 출범행사를 기획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사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퍼포먼스와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이어진다. 경과보고에서는 육사 유치 배경과 그동안 중앙부처 및 국회대응, 토론회, 유치 활동 등 실적을 알림과 동시에 유치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학계, 도민 등 500여명 규모로 구성키로 했다. 위원들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국회 등에 육사 이전을 촉구하고 공동성명서 건의 등 육사 유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여론 결집에 나선다. 조직체계는 상임위원장, 공동위원장, 본위원, 고문단으로 구성했다. 상임위원장 1명은 민간대표를 선임하고 공동위원장 11명은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맡기로 했다. 본위원은 위원장과 실행위원을 포함해 총 450명이며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126명, 지방분권충남연대 31명, 충청향우회 및 도민회 18명 등 민간 175명과 정계 225명, 충남연구원 등 학계 30명이다. 고문단은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첫 실행위원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면, 2차 회의는 조직 구성안과 출범식 세부계획 등 육사 이전 유치 실현 방안을 확정하는 자리였다”며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추진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정부 첫 권역별 투자활성화 방안 논의[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22.9.14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의 부단체장 및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기업 등과 함께 새정부 첫 권역별 “지역투자 헬프 데스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투자 헬프 데스크는 산업부 지역경제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지자체와 함께 해당 지역의 기업투자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이번 부울경에 이어 전라권, 충청권, 대경권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지역투자 헬프 데스크는 그간 부울경 지역에서 제기된 지역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검토의견을 설명하고 개선방안 및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범정부적으로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하면서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의 지방 투자와 관련된 애로를 해결해야만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역산업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러한 점에서 오늘 부울경과 함께 하는 ‘지역투자 헬프 데스크’ 는 지역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그간 지역에서 제기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참석한 지역 상의로 부터 추가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검토 후 회신하기로 했고 부울경 지자체는 자체 규제개선 사례와 투자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한 부울경 지자체 부단체장들은 “오늘 지역투자 헬프데스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기업투자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지방정부도 지역투자 활성화 관련 규제혁신과 애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함께 기업이 스스로 지방에 투자할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방투자 지원정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헬프 데스크에서 논의된 산업부 소관 개선사항은 신속히 추진하고 타 부처 소관 사항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규제혁신은 중앙정부 뿐 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노력도 함께 합쳐져야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투자에 대한 규제혁신·애로해결 뿐만 아니라, 지방투자 지원·촉진을 위한 지방투자활성화방안 마련도 중요한 만큼 조만간 종합적인 ‘지방투자활성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대 10년 성과와 발전전략’개최[시사픽]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국가발전전략을 설계하고 논의할 수 있는 ‘세종시대 10년 성과와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9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연구회 체제 출범 25주년이 되는 2024년까지 3년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이 주관하며 국무조정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특별자치시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세종 10년의 성과 및 과제, 세종의 미래 역할과 발전방향 그리고 국가 싱크탱크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세종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세종시대 10년 성과와 발전전략’심포지엄은 세종시 출범 10년간의 성장 과정과 가치를 공유하고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미래 국가발전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의 환영사, 그리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특별강연, 세션1 세종 10년의 성과와 당면과제, 세션2 세종시 미래 역할과 발전방향, 세션3 국가 싱크탱크와 함께하는 미래도시 세종,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 당선자인 ‘안드레스 페레아 오르테가’가 ‘세종시의 미래도시 개념과 이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1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을 좌장으로‘세종 10년의 성과와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김영환 청주대 교수가 ‘행정수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그리고 세종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두 번째 발제는 박소현 서울대 교수가 ‘균형 그리고 발전, 실험도시 세종의 다층적 도시 질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우신구 부산대 교수,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이 참여해 ‘세종 10년의 성과와 당면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2는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세종시 미래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는 조판기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이‘미래전략수도 육성을 위한 자족기능 확충방안’주제로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는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소장이 ‘국민이 바라보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에서는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이원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부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이 참여해 ‘세종시 미래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3은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을 좌장으로‘국가 싱크탱크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세종’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우천식 KDI 선임연구위원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공공정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는 주유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미래 도시를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세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박승희 성균관대 교수, 김주식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과장, 유인상 LG CNS 상무가 참여해 국가 싱크탱크와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세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주제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만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장,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원장이 참여해 ‘세종 10년의 성과와 미래 역할, 그리고 국가 싱크탱크와 함께하는 미래도시 세종에 대한 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대 10년 성과와 발전전략’ 심포지엄은 9월 15일 09시 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