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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높은 화질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 확보[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세종시 구현을 위해 금남대평시장 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전면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CTV 전면 교체는 저화질 또는 고장으로 방치된 방범용 CCTV를 방범용도에 있어 화재감지가 가능한 전용 카메라로 교체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화재감시 전용 카메라는 불꽃파장감지 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기존 카메라보다 높은 화질의 영상구현과 화재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즉시 인지할 수 있는 기능 추가돼 화재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 도시통합정보센터, 119상황실과 연계해 재난, 방범·화재사고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박대순 자연재난과장은 "금남대평시장은 주변 관공서 직원과 신도시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화재감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재난·안전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통시장 모니터링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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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면서 세종시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농작업, 제초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최근 발생한 SFTS환자 사례를 살펴보면 해당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3~4일 전 전원주택 정원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후 발열 등 이상증세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입원 치료 중 지난 1일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은 주로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동시에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SFTS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락 감염병관리과장은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특히, 고령자는 SFTS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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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새마을회, 추석명절 지원물품 전달식[시사픽] 세종시새마을회(회장직무대행 임한석)는 산하단체인 지역·부녀·문고·직장·대학동아리가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8일 관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추석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에 추석명절 물품 지원을 통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세종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추석명절 물품은 대추, 밤, 배, 사과, 감, 황태, 송편 등의 제수용품과 장조림, 돼지고기 산적 등의 밑반찬과 쌀로 구성되었다. 엄미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종시새마을회는 11월에 읍면동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1,200세대에 김치 9,000포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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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진로체험 '빛 좋은 개살구'[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합리적인 기준과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센터 운영의 성과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세종시교육청이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에 등록된 진로체험처 중 절반이 업무 담당자의 방문 이력이 2년 동안 없는 휴면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센터에서는 진로체험지원단 중 외부위원으로 한정(2020년도 3명, 2021년도 4명)해 성과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세종시감사위원회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추진한 진로직업교육 관련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지난 6월 7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 결과 행정상 개선 및 권고 각 1건, 통보 4건 등 6건이 조치 됐다. 31일 감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이 꿈길에 등록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진로체험처는 64개로 정상적으로 사용 중인 기관은 절반에 불과했다. 또 절반인 32개 기관은 진로체험 제공 기관 업무 담당자의 ‘꿈길’ 방문 이력이 2년 동안 없는 휴면상태로 확인됐다. 게다가 실제 ‘꿈길’ 내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이 없고, 프로그램의 최종 등록일도 최장 2015년 4월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센터에서는 체험처 정비 등 공문 시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꿈길이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의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진로체험에 대한 활동이 제한돼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교육부는 2020년과 2021년에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 사업 운영 계획”을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질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로체험지원단을 구성해, 센터 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성과평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의 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센터 운영의 성과 제고를 위해 성과평가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도록 평가영역 및 평가지표의 표준안을 제시했고, 성과평가 지표를 참고해 시·도교육청의 여건에 맞게 평가영역을 수정·보완하도록 했다. 하지만 센터에서는 진로체험지원단 중 외부위원으로 한정해 성과평가를 실시했으나, 프로그램 운영, 환류 체계, 참여자 만족도, 지역 외 개방성의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 있어 실적자료나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합리성 및 객관성 담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수요자 요구 분석에 대한 객관적인 실적자료가 없음에도 2020년도에는 배점 10점 만점에 평가위원 전원이 8점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도에는 배점 5점 만점에 1명은 3점, 3명은 각각 5점을 부여했다. 환류 체계 분야는 자체 운영 성과 점검 결과에 따른 계획 미수립으로 별도의 실적자료가 없음에도 배점 10점 만점에 1명은 8점, 2명은 10점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센터에서 제시한 실적을 토대로 평정기준에 의한 달성 정도를 평가하여야 하나, 참여자 만족도 분야는 실적자료가 미흡함에도 배점 10점 만점에 2명은 8점, 2명은 10점을 부여했다. 지역 외 개방성 분야는 실적은 제시하였으나, 평가에 필요한 평정기준이 없음에도, 2020년도는 배점 10점 만점에 2명이 10점, 1명은 8점, 2021년도에는 2명이 8점, 1명은 6점, 1명은 10점을 부여했다. 이에 대해 시 감사위는 평가위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성과평가 운영에 대한 합리성·객관성 확보 방안 마련 필요 건에 대해 "교육부 성과평가 표준안으로 평가 진행 후 최종 점수만 보고하도록 돼 있어 평가 기준을 세밀하게 검토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성과평가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명료화·세분화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시감사위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성과평가의 각 분야별 평가에 있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체 실정에 맞는 성과평가 방안을 마련하라고 시교육감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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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공급예정… “무주택·투자자 큰 호응”[시사픽] 세종CEO언론협회는 세종시 최초로 시행되는 유럽형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인식하고 취재와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분석 보도할 방침이다. / 편집자 주 세종시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및 일반민간임대 아파트 '세종 에버파크’가 연기면 보통리에 현대건설 시공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24개 동, 총 3015세대 규모로 세종지역 최대 대단지아파트 조성을 앞두고 있어 무주택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세종 에버파크’는 유럽형 협동조합형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일반민간임대로 각각 50%씩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로써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으며 10년 임대 거주 후 확정 분양가 금액으로 취득할 수 있어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 보장으로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총 세대수의 50.1% 이상을 공급할 예정으로 세종지역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으로 예정돼 있어 세종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민간임대 아파트는 임대를 받은 상태에서 재임대가 가능하고 향후 10년 후 확정된 분양가격으로 취득하게 되는 형태로 누구나 협동조합 발기인으로 등록하게 되면 임대받을 자격을 갖게 되는 사실상 최고의 투자형 아파트라는 평가이다. 협동조합형 임대아파트는 공공기관이나 시행사가 아닌 발기인(조합원)이 주체가 돼 직접 시행을 통해 수익을 분배하게 되며, 발기인(5명이상 3015명까지)으로 가입하게 되면 향후 조합원으로서 각자의 자격 조건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일반민간임대 아파트 중 선택해 해당 가구에 대한 권리를 모두 행사할 수 있고 취·등록세와 재산세로부터 10년간 자유롭다. 세종 에버파크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을 동시에 갖추고 있고 단지 인근에는 BRT 정류장이 계획돼 있어 정부세종청사로 편리한 이동과 KTX ·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대전역까지 접근이 신속하고 편리하다. 또한, 또한, 세종시 북부권의 인구유입 효과로 인해 경제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부각되며 차량 이용 시 국도 1호선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행복도시 내·외부 순환고속도로와 포천~세종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예정돼 있다.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고 단지는 봉암천, 당산, 세종필드GC,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 조성습지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있고 홈플러스 세종점,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CGV 세종점, AK플라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향후 6-3생활권 내 중심에는 상업시설 조성을 앞두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며,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돼 있는 연기지구(약 62만㎡, 6,000가구 규모) 조성에 따라 정주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내달 촉진지구 지정이 되면 대대적인 협동조합 발기인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에서 시공이 예정돼 있어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에서 비롯된 아파트 내·외형의 구조가 소비자들의 취향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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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 로드맵 환영[시사픽] 세종시는 28일 정부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 로드맵 발표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의 실무적 추진체 역할을 할 건립추진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설계비 증액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의 세종 이전, 지방·행정법원의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의 주어진 책임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추진단 발족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건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를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특히 "연구용역은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실천적 로드맵으로,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로 확정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려 했던 대통령 임시 집무실을 막대한 예산소요 문제로 생략하기로 하면서 촉발된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피력했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된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47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를 마쳐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3개 부처가 밝힌 대로 9월 중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도출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정책의 질을 끌어올리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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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 본격 추진… 2027년 완공 목표[시사픽]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월 중에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한다. 2022년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을 결정하고, 2023년에는 건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설계까지 착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국회세종의사당‧정부세종청사와의 연계성,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에 충실한 실용성 ▲보안을 고려하되 최대한 국민과 소통 가능한 개방성의 세 가지 원칙에 입각해 건립할 계획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은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및 국민의사 수렴 등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당정은 이를 위해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회는 지난 5월 말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전까지는 기존의 정부세종청사 1동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빈도를 한층 높여 세종이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약 또한 충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공공기관·노조‧지자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공기관 추가이전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이 기존 정부청사 및 향후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마련하고, 교통계획 및 관련 인프라 건설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해 9월 초 발족할 예정이며, 추진단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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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배달용 오토바이 안전운전 캠페인’ 펼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석은)는 지난 26일 다정동 중심상가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달용 오토바이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쳤다. 배달용 오토바이 안전운전 캠페인은 다정동 마을계획사업 일환으로 배달용 오토바이에 따른 보행자 안전확보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은 다정동 중심상가 인근에서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였다. 이정우 다정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분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다정동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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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실버텃밭으로 노년기 우울감 해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사회적 배려계층인 노인들에게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실버텃밭은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도램마을 7·8단지, 31일 가재마을 1단지 등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는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한 텃밭에서 가을철 김장채소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 상토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작물 식재 및 재배관리에 필요한 교육도 같이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 3곳이 텃밭활동에 보조강사로 함께 참여해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먼거리 이동이 불편한 텃밭활동을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해 어르신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도시농업의 확산과 텃밭활동으로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활동으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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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손녀와의 공감대화법 “함께 배워요”[시사픽]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조부모와 예비조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금쪽같은 우리 손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자·녀와의 소통과 조부모 자존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이번 강좌는 ▲손자녀·자녀세대와의 공감대화법 ▲손유희와 동화구연을 활용한 책 읽기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서는 시립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세종시 거주 중인 조부모, 예비조부모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현장방문신청을 통해 오는 9월 6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34)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차이에 따른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손자녀를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손자녀와 더불어 함께 행복한 노후를 고민하거나 준비하고 계신 조부모님들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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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율방재단, 부여군 수해복구 구슬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지난 27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자 2명, 이재민 120가구, 농경지 유실·매몰 500여㏊, 재산 600여억 원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었다. 이번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은 19일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지원으로 복구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 33명이 투입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3월 27일에도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동해시를 찾아 응급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타 시도 재난 발생시 앞장서 적극적인 재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를 지원하였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라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17곳에서 470명의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557명(누적인원)이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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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세종호수공원서 '2022년 세종자원순환축제4th'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월 3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2022 세종자원순환축제4th’를 개최한다.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자원순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와 시민, 환경단체가 손잡고 지난 2019년 처음 시작,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제4회 세종자원순환축제는 세종YMCA에서 주최하며, 세종YMCA자원순환센터, 에코-루, 세종환경운동연합, 마을과복지연구소가 공동주관하고 시·환경부·교육청·테트라팩코리아 후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전에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대상 자원순환 동아리 경연대회·패션쇼, 가족 골든벨, 기네스북 등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올리고 있다. 축제 하루 전인 9월 2일에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 공동체’를 주제로 세종 건강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본행사에서는 자원순환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건강포럼(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공동체) ▲청소년 자원순환(환경) 동아리 경연대회 ▲자원순환도전, 가족 골든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세종선언문 낭독, 청소년 자원순환 동아리 발대식,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과 자원순환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청소년 자원순환 동아리 경진대회, 자원순환패션쇼, 도전골든벨 등 부대행사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축제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녹색생활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원순환체험, 문화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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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충남 데이터 ‘올담’서 한눈에[시사픽] 충남도는 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https://alldam.chungnam.go.kr/)’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담이란 ‘모든(All) 데이터를 올곧게 담아 연결과 소통의 장이 되겠다’라는 의미와 ‘한 올 한 올의 실이 모여 옷이 되듯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들겠다’라는 도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올담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공모사업’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공공 가치를 창출하고자 올담 기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대민 서비스 포털을 추가로 구축했다. 올담 대민 서비스 포털은 △데이터 제공 △데이터 활용 △통계 △소식 및 참여 △이용 안내 등 5개 메뉴로 구성했으며, 도민 생활에 밀접한 문화관광·보건·복지·재난안전 정보부터 일자리·기업 유치·인구 동향 등 각종 통계 정보까지 약 3600여 건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포털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고, 개방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s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올담에서는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셀프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도민 경제, 교통사고 등과 관련된 분석 시각화 자료도 제공한다. 또 유가 정보, 대중교통 운행 정보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출장 증빙을 간소화하고 자동 계산해주는 ‘출장여비 증빙 간소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올담을 통해 산업, 경제,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생활에 밀접하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할 계획이며, 골목상권, 관광, 축제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 분석 사업도 추진해 도민에게 개방·공유할 방침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구축한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이 도민의 데이터 이용 편의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활성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제공하고 공공의 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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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돕는다[시사픽] 충남도가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막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추가 전담(TF)팀을 구성·가동해 행정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최근 관련 업무팀과 별도로 부서 자체 인원 5명으로 구성한 전담팀을 만들어 행정 지원 인력을 관리·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타 국제행사와 비교해 대규모 행사장(10만 평)을 사용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필요 지원 인력이 1일 2296에 달한다. 전담팀은 군부대, 지자체,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등에서 참여하는 지원 인력을 관리·운영하고 개·폐막식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행정 지원 인력 운영 계획 수립, 지원 근무 참석자 파악 및 명단 작성 △근무자 교육, 현장 배치·운영(차량 및 중식 제공) △개·폐막식 관련 초청자 참석 여부 파악 △기타 현안 업무 지원 등이다. 아울러 전담팀은 행사 기간 중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상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연기했던 만큼 더욱 내실을 다져 행정기관만의 행사가 아닌 도민의, 전 세계의 행사로 만들 것”이라며 "세계인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5개 분야 69건 약 58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평화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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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맥문동’ 조경용 신품종 찾는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약용작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맥문동에 대한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맥문동은 호흡기와 폐 기능 강화 등에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나 흡연,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맥문동을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약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맥문동은 특히 보라색 꽃과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열매가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데다, 겨울철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조경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에서 지피식물(낮게 자라며 땅을 덮는 식물)로 맥문동을 선택하고 있으며, 서천 송림해수욕장과 경주 황성공원, 수원화성, 상주 상오리 등은 맥문동 군락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기자연구소의 이번 신품종 개발 추진은 농가에서 장기간 같은 품종의 맥문동을 재배함에 따라 수량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공원이나 정원 등에서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 신품종은 병해충 저항성과 수량성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꽃이나 잎이 특이한 품종은 조경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다양한 유전자원을 활용해 병충해에 강하고 지피식물로 관상 가치가 높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 맥문동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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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부적합 채택[시사픽] 충남도의회 충청남도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지난 25일 박래경 홍성의료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특위는 박 후보자가 지난 3년간 홍성의료원을 운영해 오며 발생했던 조직 운영 현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홍성의료원 이사회에서 추천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의 일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부적합에 중론이 모아졌다. 이날 인사특위는 박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홍성의료원의 운영 및 현안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경영·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특위 위원들은 의료원의 만성적자 해소 및 재정안정성 제고 방안, 의사·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의 수급 및 장기근속 방안 등에 대해 후보자에게 해결 방안을 물었다. 박 후보자는 "홍성의료원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향상 전략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고, 우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진료과를 육성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홍성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어렵게 운영되어온 만큼 조직·경영적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경영 정상화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원장 후보자의 검증이기에 인사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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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간척농지 100만평 임대 협의하라”[시사픽] 충남도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간척용지를 임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간부회의에서 현대그룹이 운영중인 서산 AB지구 농업용지 100만평에 대해 임대방법 등을 알아볼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간척지 소유가 개인들에게 불하하지 않은 상황이냐”고 묻고 "개인들한테 불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100만평 정도 도에서 임대 협의를 해 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서산지구와 태안지구를 각각 50만평씩 정도 협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오늘 처음 들은 지시였다”라며 "청년농 육성하는데에 농지를 대여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알아보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임 국장은 "아직까지 현대측과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능성 여부는 추후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현대 농장 임대지시 이후 이 지역에 신청한 태양광 설치에 대해서는 절대 불허 입장을 밝히며 법적 소송이 들어와도 맞대응 할 것을 밝히는 등 간척지의 용도 외 사용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청년농업인을 특정지역에 집단화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특정의 대규모 농지를 임대해 청년농업인들이 이곳에 집단 정주할 경우 청년농업인들의 선택 폭을 심각하게 제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충남도가 지사의 간척농지에 대한 임대지시가 검토 단계에 불과하지만 사전 검토 없이 충남도의 청년농업인 정책에 대한 획일적인 지시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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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간척지 태양광 설치 무조건 불허하라”[시사픽]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서산AB지구 등 간척지에 당초 목적외 태양광 설치를 불허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시군과 주민들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간척사업을 해서 만든 농토다. 당초 목적의 취지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무조건 불허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인 소송이 들더라도 무조건 불허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도가 접수한 태양광을 설치 허가 요구는 10여 건으로, 그동안 허가에 대해서 반려한 건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 주민들 의견과 해당 시군의 의견이라는 게 농림축산국장의 설명이다. 한편 태양광 규모에 따라 허가권자가 다르다. 1000kw~3000kw 까지는 도에서 허가하고, 1메가와트 이하는 시군에서, 3메가와트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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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사무처 주관 의정연수 참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가 하반기 두 차례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열리는 ‘2022년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지방의회 의원 연수프로그램은 전국 51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대비한 예산안 심사기법,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 기법, 조례안 입안 및 심사기법 등 필수 과목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의회는 전국 단위의 의정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전문 지식 습득뿐 아니라 지방의회 의원들 간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병헌 의장은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무 위주의 지방의회 의원연수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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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선포[시사픽]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청양군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도는 보령시 청라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 선포를 건의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은 자연재난으로 국고지원 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를 초과하는 피해가 방생한 지역이다. 읍면동은 해당 시군이 국고지원기준 이상이며 국고기준의 1/4를 초과하는 피해 발생 지역이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은 복구비 50%가 지원되는 것을 지자체 부담액의 일부를 최대 80%까지 추가 지원된다. 사유시설인 주택은 복구비가 70%에서 10%가 추가 지원된다. 또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등 간접지원도 받을 수 있다. 종류로는 국세를 최장 9개월 연장이 가능하고 지방세와 국민연금은 최대 1년까지 징수유예 된다. 지방세는 대체 취득시 취·등록세가 면제된다. 건강보험료는 피해정도에 따라 30~50%경감된다. 전기료는 ,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간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충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강우량이 평균 297.4mm였다. 이 중 부여군은 431.5, 청양군은 404.5, 보령은 392.5mm가 내렸다. 이 비로 인해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액은 1,145건 366억원으로 공주시 14억원, 보령시 29억원, 부여군 193억원, 청양군 121억원, 기타시군 9억원 등이다. 이 중 공공시설은 도로 31건, 지방하천 145건 등 814건 345억원이의 피해를 입었다. 또 주택 침수가 167건, 주택반파 16건, 주택전파 7건 등 331건에 2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은 벼 665.1ha, 반 41.7ha 등 1645호 1138.8ha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부여군은 75세대 111명 중 18세대 37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경로당이나 친인척집 등에서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추석 전에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강하고 빠르게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