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시사픽] 충남도는 25일 보령시, 청양군, 예산군 등 3개 시군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동결과 융해로 약해진 지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전도·낙석 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점검에는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도는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 등 취약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사업 추진 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재해예방사업 조기 완료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각 현장에서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해빙기 이후 봄철 지반 불안정으로 인해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각 사업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한 예방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749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525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9억원, 재해위험저수지 95억원 등 총 2,4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장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