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와 채운면 화정리 일원에 국내 위생용품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미래생활의 공장이 들어섰다.
24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이사 및 관계자, 채운면 ·연무읍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생활의 논산공장 준공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총 27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준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6년까지 6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의 부지 면적은 약 18,558㎡이며 연간 생산량은 물티슈 기준 300만 박스로 미래생활의 시장 점유율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시는 미래생활의 공장 설립을 위해 신속 허가와 책임 행정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기업-지역 주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이사는 “미래생활은 그 동안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어느 경쟁사보다 우수한 대응력을 갖춰왔다”며 “앞으로도 완성된 논산공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논산의 비전에 공감해 과감한 투자를 결심해 주신 김광호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생활은 11만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기업으로서 논산의 산업경쟁력을 키워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생활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논산에 안착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과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생활는 대표 제품인 ‘잘풀리는 집’ 으로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국내 굴지의 위생용품 기업이다.
이번 논산공장 건립을 통해 기존 OEM 생산 방식에서 직접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