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8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 1366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4월 세종시는 여성가족부에 세종 1366 설치 및 2024년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추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숙종 세종시청 여성정책과 사무관, 성주영 세종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계장,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 전숙희 여성인권티움 대표, 김은빈 전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개입팀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 인권 향상의 중요한 계기가 될 세종 1366이 조속히 설치되길 바란다.
더불어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에만 없는 1366이 이번에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에서 예산상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꼭 필요한 기관의 설치를 위해 애써줘 감사하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종 1366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폭력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합하고 꼼꼼한 공간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젠더·인권·장애 감수성을 갖춘 역량 있고 준비된 운영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 1366의 단기·장기 운영방안 마련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세종 1366이 제대로 설치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와 유관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