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장, 도내 15개 시군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식전 행사, 유공자 시상, 안보 결의대회, 3개 부대가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조국의 부름에 희생과 헌신으로 응답하셨던 참전용사들이 계셨기에 산업화도 가능했고 자유대한민국도 지킬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귀한 헌신에 충남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도의 참전명예수당은 평균 27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사는 곳에 따라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20만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는 내년 참전명예수당을 평균 30만원으로 높이고 지역마다 다른 수당 격차도 빠르게 해소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일상에서 소비를 지원하는 보훈카드 사업 등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해 제대로 된 보훈을 실천할 것”이며 “뜨거운 애국심으로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