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09 05:42

  • 구름많음속초7.8℃
  • 구름많음4.3℃
  • 구름많음철원4.5℃
  • 구름많음동두천6.5℃
  • 구름많음파주4.0℃
  • 구름많음대관령-0.9℃
  • 구름많음춘천5.4℃
  • 구름많음백령도8.4℃
  • 구름많음북강릉7.5℃
  • 구름많음강릉8.1℃
  • 구름많음동해7.1℃
  • 구름많음서울8.9℃
  • 구름많음인천7.6℃
  • 구름많음원주5.8℃
  • 맑음울릉도8.1℃
  • 구름많음수원5.9℃
  • 구름많음영월2.8℃
  • 구름많음충주4.5℃
  • 구름많음서산2.9℃
  • 구름조금울진5.3℃
  • 구름많음청주8.5℃
  • 구름많음대전6.4℃
  • 구름많음추풍령3.2℃
  • 구름많음안동6.0℃
  • 구름많음상주4.0℃
  • 구름조금포항8.3℃
  • 맑음군산4.1℃
  • 맑음대구7.0℃
  • 맑음전주6.5℃
  • 박무울산6.9℃
  • 맑음창원8.6℃
  • 맑음광주7.6℃
  • 맑음부산10.3℃
  • 맑음통영9.4℃
  • 맑음목포6.9℃
  • 맑음여수9.8℃
  • 맑음흑산도9.0℃
  • 구름조금완도6.4℃
  • 맑음고창1.7℃
  • 맑음순천0.7℃
  • 구름많음홍성(예)3.7℃
  • 구름많음4.0℃
  • 구름조금제주10.7℃
  • 맑음고산10.8℃
  • 구름조금성산8.9℃
  • 박무서귀포12.8℃
  • 맑음진주4.5℃
  • 구름많음강화6.3℃
  • 구름많음양평6.0℃
  • 구름많음이천5.1℃
  • 구름많음인제3.6℃
  • 구름많음홍천4.7℃
  • 구름많음태백-0.3℃
  • 구름많음정선군1.2℃
  • 구름많음제천2.8℃
  • 구름많음보은2.5℃
  • 구름많음천안2.8℃
  • 구름많음보령4.0℃
  • 구름조금부여2.6℃
  • 구름조금금산2.4℃
  • 구름많음5.6℃
  • 맑음부안4.3℃
  • 맑음임실1.3℃
  • 맑음정읍3.3℃
  • 맑음남원2.9℃
  • 맑음장수0.0℃
  • 맑음고창군4.3℃
  • 맑음영광군2.6℃
  • 맑음김해시9.7℃
  • 맑음순창군2.3℃
  • 구름조금북창원10.2℃
  • 맑음양산시8.9℃
  • 구름조금보성군4.1℃
  • 구름조금강진군3.8℃
  • 구름조금장흥1.9℃
  • 맑음해남1.4℃
  • 구름조금고흥3.0℃
  • 구름조금의령군4.8℃
  • 구름조금함양군1.7℃
  • 맑음광양시8.6℃
  • 맑음진도군2.7℃
  • 구름조금봉화0.4℃
  • 구름많음영주3.8℃
  • 구름많음문경4.1℃
  • 구름많음청송군1.7℃
  • 구름조금영덕4.7℃
  • 구름많음의성3.1℃
  • 구름많음구미5.0℃
  • 구름많음영천3.5℃
  • 구름많음경주시4.1℃
  • 맑음거창
  • 맑음합천5.1℃
  • 맑음밀양7.5℃
  • 구름많음산청3.3℃
  • 맑음거제7.6℃
  • 맑음남해7.9℃
  • 맑음7.3℃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초등교사 64.6%는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 어렵다고 응답 … 학생 혼자 공부하기도 어려워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시사픽] 초등교사 10명 중 7명이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교사 71.4%가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초등학교 1학년 수학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파악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교사 31.3%가 현재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난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4.6%의 초등교사는 현재 초등 1학년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초등 1학년 학생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초1 학생의 한글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1.6%가 ‘지문 중심의 교과 구성 때문에’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느냐는 물음에는 초등교사의 71.4%가 지금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은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초등 1학년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한 학급에 몇 %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초등교사 22.3%가 한 학급에 20% 이상의 학생이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한다고 응답했다.

즉,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는 원인을 수학교과서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한글 해독 수준을 고려해 교과서의 한글 제시 수준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국어에 비해 수학 교과서의 한글 사용 수준이 높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학생 스스로 수학을 익히는데 도움줘야 할 수학익힘책마저 오히려 수학교과서보다 어렵다는 현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강득구 의원은 “초등학교 1학년의 한글해독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교과서는 한글해독 여부에 따라 수학 학습에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다”며 “이는 결국 학생이 향후에 형성하게 될 학습태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 교과서가 한글 기초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