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10-02 01:13

  • 맑음속초16.7℃
  • 맑음9.7℃
  • 맑음철원9.0℃
  • 맑음동두천11.2℃
  • 맑음파주9.4℃
  • 맑음대관령5.3℃
  • 맑음춘천10.4℃
  • 맑음백령도17.6℃
  • 맑음북강릉16.7℃
  • 맑음강릉16.1℃
  • 맑음동해14.7℃
  • 맑음서울15.1℃
  • 맑음인천16.1℃
  • 맑음원주12.8℃
  • 맑음울릉도17.2℃
  • 맑음수원12.2℃
  • 맑음영월10.2℃
  • 맑음충주11.1℃
  • 구름조금서산12.3℃
  • 맑음울진12.9℃
  • 맑음청주15.7℃
  • 구름조금대전12.9℃
  • 구름조금추풍령9.8℃
  • 맑음안동12.1℃
  • 맑음상주12.1℃
  • 맑음포항15.9℃
  • 구름조금군산13.9℃
  • 맑음대구13.4℃
  • 구름조금전주13.9℃
  • 맑음울산14.8℃
  • 맑음창원15.6℃
  • 맑음광주16.4℃
  • 맑음부산18.1℃
  • 맑음통영16.4℃
  • 구름많음목포17.6℃
  • 맑음여수17.1℃
  • 구름조금흑산도18.5℃
  • 구름조금완도17.2℃
  • 맑음고창12.2℃
  • 맑음순천9.0℃
  • 맑음홍성(예)13.0℃
  • 맑음11.3℃
  • 구름많음제주20.1℃
  • 구름많음고산19.3℃
  • 구름많음성산18.1℃
  • 구름많음서귀포19.4℃
  • 맑음진주11.0℃
  • 맑음강화15.6℃
  • 맑음양평12.6℃
  • 맑음이천11.6℃
  • 맑음인제9.6℃
  • 맑음홍천10.8℃
  • 맑음태백6.7℃
  • 맑음정선군7.7℃
  • 맑음제천8.8℃
  • 맑음보은10.3℃
  • 맑음천안11.5℃
  • 구름조금보령14.4℃
  • 구름조금부여11.3℃
  • 구름많음금산10.4℃
  • 맑음12.2℃
  • 구름조금부안14.5℃
  • 맑음임실9.8℃
  • 맑음정읍13.4℃
  • 맑음남원11.1℃
  • 맑음장수7.9℃
  • 맑음고창군12.9℃
  • 맑음영광군13.1℃
  • 맑음김해시15.9℃
  • 맑음순창군10.9℃
  • 맑음북창원15.7℃
  • 맑음양산시14.6℃
  • 맑음보성군17.1℃
  • 구름조금강진군14.8℃
  • 맑음장흥12.3℃
  • 구름많음해남16.0℃
  • 맑음고흥12.7℃
  • 맑음의령군10.4℃
  • 맑음함양군9.2℃
  • 맑음광양시15.9℃
  • 구름많음진도군15.5℃
  • 맑음봉화8.3℃
  • 맑음영주9.1℃
  • 맑음문경11.2℃
  • 맑음청송군9.0℃
  • 맑음영덕12.3℃
  • 맑음의성10.0℃
  • 구름조금구미12.8℃
  • 맑음영천11.1℃
  • 맑음경주시12.0℃
  • 맑음거창8.4℃
  • 맑음합천11.7℃
  • 맑음밀양13.1℃
  • 맑음산청10.4℃
  • 맑음거제14.5℃
  • 맑음남해15.2℃
  • 맑음13.1℃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칼럼] 용기있는 도의원이 가져온 도지사의 현명한 판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칼럼] 용기있는 도의원이 가져온 도지사의 현명한 판단

송경화.jpg
송경화 대표기자

 

[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정을 맡은 후 처음 치러진 인사청문회에서 지사가 추천했던 인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낙마했다. 

 

도지사와 같은 당인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의회에서 지사 추천 인사를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점에서 추후 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었다.


김 지사는 이전 도정에서 임명한 인물을 추천하며 3년전 인사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점과 그간의 성과를 들어 추천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전 도정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인재라면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할 수 있다는 탕평의 인사관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충남도의회는 달랐다. 

 

우선 과거 의회에서 검증됐던 도덕성에 우려와 특히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표결을 벌인 결과 가부 동수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앞서 홍성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의료원 임직원의 친인척이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해 신뢰성에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도지사 추천 2명, 도의회 추천 1명, 의료원 이사회 추천 4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추천 위원 4명 중 3명이 임직원들과 친인척 관계였던 것.

 

이 같은 임원추천위원회의 복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최종 임용후보로 내세운 후보는 다름 아닌 3년전 충남도의회의 인사청문이라는 검증을 거친 현 원장이었다.

 

도지사의 입장에서 비록 전 정권의 인물이지만 이미 3년전 인사 검증을 거쳤던 현직 원장이기 때문에 전 정권 인사에 대한 ‘탕평인사’ 라는 차원에서 대승적 결정을 기대했을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충남도의회의 결정은 도지사의 판단과는 달랐다. 

 

3년전 인사 검증과정도 문제가 있었지만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 구성에 더욱 하자가 있다고 본 것이다.

 

민주적 절차가 우선시 되어야 할 도의회에서 절차나 인적 구성의 잘못을 묵과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결국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구성 후 처음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열띤 토론 끝에 후보의 임용에 대한 표결 결과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임용권자에게 추천이 부결됐음을 알렸다.


충남도의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이 같은 당 도지사가 임명을 요청한 후보자를 부적합 처리하는 일을 극히 드물다. 

 

하지만 충남도의회는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특히 복지환경위원회의 양경모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인적 구성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절차의 민주성에 대해 역설했고 결국 그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12대 충남도의회 첫 번째 인사청문회에서 도지사가 추천한 후보를 낙마시킨 셈이다.

 

이후 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지만 그 역시 충남도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보 재추천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홍성의료원의 임원추천위원들의 면면도 바뀔 것이다. 주먹구구식이거나 형식적인 추천위원회가 아니라 보다 전문성을 띈 위원들로 구성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결국 이번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의 용기 있는 지적이 충남도의회의 위상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도지사의 결단으로 도의회와의 상생은 물론 보다 투명한 홍성의료원의 경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기사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