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29 18:23

  • 맑음속초21.2℃
  • 구름조금24.5℃
  • 맑음철원23.3℃
  • 구름조금동두천24.6℃
  • 맑음파주23.7℃
  • 맑음대관령14.8℃
  • 맑음춘천24.4℃
  • 맑음백령도22.6℃
  • 맑음북강릉19.6℃
  • 맑음강릉21.9℃
  • 맑음동해20.1℃
  • 맑음서울26.3℃
  • 구름많음인천26.3℃
  • 맑음원주24.3℃
  • 구름많음울릉도21.5℃
  • 맑음수원26.2℃
  • 맑음영월22.3℃
  • 맑음충주22.6℃
  • 맑음서산25.7℃
  • 맑음울진20.5℃
  • 맑음청주26.2℃
  • 맑음대전24.4℃
  • 맑음추풍령21.5℃
  • 맑음안동23.1℃
  • 맑음상주23.3℃
  • 구름조금포항22.6℃
  • 맑음군산26.0℃
  • 맑음대구23.1℃
  • 구름조금전주26.4℃
  • 맑음울산21.5℃
  • 맑음창원24.6℃
  • 구름많음광주25.2℃
  • 맑음부산23.8℃
  • 맑음통영24.5℃
  • 맑음목포26.4℃
  • 맑음여수25.3℃
  • 맑음흑산도24.4℃
  • 맑음완도25.2℃
  • 구름조금고창25.2℃
  • 맑음순천22.3℃
  • 맑음홍성(예)25.1℃
  • 맑음24.1℃
  • 맑음제주25.4℃
  • 맑음고산25.8℃
  • 맑음성산24.8℃
  • 맑음서귀포24.8℃
  • 맑음진주24.2℃
  • 맑음강화21.8℃
  • 구름조금양평25.5℃
  • 구름많음이천25.3℃
  • 맑음인제20.7℃
  • 맑음홍천23.6℃
  • 맑음태백16.1℃
  • 맑음정선군20.0℃
  • 맑음제천21.6℃
  • 맑음보은23.4℃
  • 맑음천안24.6℃
  • 맑음보령25.8℃
  • 맑음부여25.4℃
  • 맑음금산24.5℃
  • 맑음24.0℃
  • 맑음부안27.3℃
  • 맑음임실23.7℃
  • 맑음정읍26.5℃
  • 맑음남원24.1℃
  • 맑음장수21.2℃
  • 맑음고창군25.1℃
  • 구름조금영광군25.4℃
  • 맑음김해시23.5℃
  • 맑음순창군25.3℃
  • 맑음북창원25.2℃
  • 맑음양산시24.2℃
  • 맑음보성군24.4℃
  • 맑음강진군25.9℃
  • 맑음장흥24.8℃
  • 맑음해남25.0℃
  • 맑음고흥24.6℃
  • 맑음의령군23.8℃
  • 맑음함양군23.0℃
  • 맑음광양시24.0℃
  • 맑음진도군24.7℃
  • 맑음봉화19.8℃
  • 구름조금영주22.7℃
  • 맑음문경20.8℃
  • 맑음청송군20.7℃
  • 맑음영덕19.7℃
  • 맑음의성23.0℃
  • 맑음구미24.0℃
  • 맑음영천21.5℃
  • 구름조금경주시21.9℃
  • 맑음거창21.4℃
  • 맑음합천23.4℃
  • 맑음밀양24.0℃
  • 맑음산청22.2℃
  • 맑음거제23.5℃
  • 맑음남해25.3℃
  • 맑음24.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부여군, 도 무형문화재 ‘산유화가’ 전승활동 뒷받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부여군, 도 무형문화재 ‘산유화가’ 전승활동 뒷받침

부여군, 도 무형문화재 ‘산유화가’ 전승활동 뒷받침

 

[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22일 세도 산유화가 전수교육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호 산유화가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산유화가는 부여지역 일대에서 조선 후기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에도 지속적으로 전승돼 온 백제시대 노래로 애잔한 곡조가 특징이다.

노동현장에서는 농요로 불려왔다.

1982년 제1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무형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확인한 바 있다.

오늘날 전승되는 산유화가는 소리를 메기는 사람을 둘로 나눠 한 번씩 돌아가면서 소리를 메기면, 현장의 모든 사람이 후렴을 받는 형식이다.

구성은 모심기작업에 부르는 모심기소리 논에 난 잡풀을 제거할 때 부르는 김매기소리 탈곡할 때 부르는 벼바심소리 탈곡한 벼를 키질할 때 부르는 나비질소리 탈곡 후 정선한 벼를 곳간에 넣는 과정에서 부르는 벼담는소리 모든 사람이 일을 마치며 부르는 맺음소리로 이뤄져 있다.

공개행사 당일 비가 마른 땅을 적시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보존회원이 시연을 위해 복장을 갖추고 연습을 시작했다.

본 공연에 들어가자 회원들의 소리가 더욱 힘있게 전수교육관 앞을 가득 채웠고 시연을 보러 온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놀며 한껏 흥이 오른 공연이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생업을 뒤로 하고 우리 문화재를 보전·계승하고자 나와주신 회원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전승 활동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