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28일 충청남도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귀어학교’ 14기 정기 교육과정 재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지역에 봉사코자 어항 환경미화 활동 추진에 나섰다.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귀어 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충청남도에서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전문 귀어교육기관으로 귀어인에게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는 귀어자인 귀어학교 학생들이 바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 및 지역민과 어울려 봉사하기 위한 것으로 귀어학교 학생들과 연안어업연합회장 김상태 회장이 함께 했다.
귀어학교 정기교육과정 재학생들이 해양 환경미화 활동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귀어학교를 운영하는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귀어인들에게 해양수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 및 지역에 봉사하는 삶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어항 환경미화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천희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론으로만 접하기보단, 예비 귀어인들에게 현장 활동을 통해 직접 몸소 느끼실 필요가 있다”며 “또한, 예비 귀어민들이 이런 기회로 지역민과 함께 지역을 가꾸는 가치있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서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