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면민들의 ‘웃음꽃’과 함께 성료
[시사픽] 논산시 노성면 체육회는 지난 12일 노성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노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성두레풍장전승보존회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9시 막을 올린 행사는 △어르신 낚시 △신발 과녁 넣기 △승부차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26개 마을에서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각 마을에서는 열띤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개회식 축하공연으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숟가락 난타공연과 노성중학교 댄스동아리가 에너지 넘치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공로로 김년옥 노성면 체육회 재무·이수영 새마을부녀회장, 호암2리 백삼현, 이후식 노성면 체육회 총무, 남순상 새마을부녀회장이 표창패를 받았으며 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김종대, 정인상에게 주민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노성면 체육회에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오후에는 법정리별 대표 13명이 참여한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라인댄스, 에어로빅, 초대 가수 공연이 펼쳐져 면민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송영현 노성면 체육회장은“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노성면이 하나로 결속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7년만에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체육대회가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