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3 02:41

  • 흐림속초9.1℃
  • 맑음12.8℃
  • 맑음철원11.5℃
  • 맑음동두천11.8℃
  • 맑음파주10.5℃
  • 흐림대관령6.1℃
  • 맑음춘천11.2℃
  • 구름조금백령도10.3℃
  • 흐림북강릉9.3℃
  • 흐림강릉10.1℃
  • 흐림동해10.5℃
  • 맑음서울12.7℃
  • 맑음인천13.1℃
  • 맑음원주12.8℃
  • 비울릉도10.5℃
  • 맑음수원14.5℃
  • 흐림영월12.9℃
  • 맑음충주14.5℃
  • 흐림서산12.3℃
  • 맑음울진10.5℃
  • 흐림청주16.2℃
  • 흐림대전16.3℃
  • 흐림추풍령15.1℃
  • 흐림안동14.3℃
  • 흐림상주15.6℃
  • 흐림포항12.8℃
  • 맑음군산13.5℃
  • 흐림대구14.5℃
  • 흐림전주16.4℃
  • 흐림울산13.6℃
  • 흐림창원16.9℃
  • 구름많음광주16.2℃
  • 구름많음부산15.1℃
  • 구름많음통영15.8℃
  • 흐림목포12.2℃
  • 박무여수16.3℃
  • 구름많음흑산도9.5℃
  • 구름많음완도14.1℃
  • 구름많음고창11.8℃
  • 맑음순천16.1℃
  • 맑음홍성(예)14.6℃
  • 흐림16.1℃
  • 구름많음제주13.5℃
  • 흐림고산12.3℃
  • 흐림성산17.1℃
  • 구름많음서귀포17.5℃
  • 흐림진주15.6℃
  • 맑음강화13.0℃
  • 맑음양평13.1℃
  • 맑음이천12.8℃
  • 맑음인제10.8℃
  • 맑음홍천10.6℃
  • 흐림태백8.3℃
  • 맑음정선군10.6℃
  • 흐림제천12.8℃
  • 흐림보은16.2℃
  • 흐림천안16.1℃
  • 흐림보령12.8℃
  • 맑음부여14.1℃
  • 흐림금산16.6℃
  • 흐림15.9℃
  • 흐림부안13.2℃
  • 흐림임실16.6℃
  • 흐림정읍14.7℃
  • 구름많음남원16.9℃
  • 흐림장수15.2℃
  • 흐림고창군12.4℃
  • 구름많음영광군12.6℃
  • 구름많음김해시15.3℃
  • 구름조금순창군16.2℃
  • 흐림북창원17.6℃
  • 구름많음양산시15.7℃
  • 구름많음보성군17.3℃
  • 구름많음강진군15.1℃
  • 구름많음장흥15.7℃
  • 구름많음해남13.1℃
  • 구름많음고흥16.1℃
  • 맑음의령군16.6℃
  • 흐림함양군16.1℃
  • 구름많음광양시15.7℃
  • 흐림진도군11.8℃
  • 맑음봉화10.9℃
  • 맑음영주12.9℃
  • 흐림문경15.1℃
  • 흐림청송군14.3℃
  • 흐림영덕11.8℃
  • 흐림의성15.5℃
  • 흐림구미16.7℃
  • 흐림영천13.6℃
  • 흐림경주시13.4℃
  • 흐림거창15.6℃
  • 흐림합천16.4℃
  • 맑음밀양16.5℃
  • 흐림산청16.4℃
  • 구름많음거제16.3℃
  • 구름많음남해16.9℃
  • 구름많음16.1℃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기경위, 충청남도 출자 중소기업육성 펀드 투자 면밀한 검증 강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경위, 충청남도 출자 중소기업육성 펀드 투자 면밀한 검증 강조

창업 펀드 출자 절차·운용사 검증 부실 우려… 실효성 있는 기금 운영 요구

기경위, 충청남도 출자 중소기업육성 펀드 투자 면밀한 검증 강조

 

[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과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 5건, 출연계획안 1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기반 기술개발, 지역기업 지원, 소상공인 회복 방안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투자계정 펀드 출자 동의안’과 관련해 “충남도의 출자 비율이 약 8~9% 수준으로 유한책임조합원으로서의 권한과 수익 배분 구조가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과보수의 절반을 유한책임조합원에게 분배하는 구조가 일반적인지 확인하고 운용사가 밝힌 비수도권 투자 비율 중 실제 도내 투자 비율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은 “관외 기업인 디팜스가 주관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사업에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도내 기업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 기반 R&D 사업 모델을 직접 제안했음에도 논의조차 되지 않았고 외부 기업 중심으로만 사업화가 진행된 점은 형평성 측면에서 아쉽다”며 “앞으로는 도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위원은 “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예산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경에 갑작스럽게 반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자 비율이 낮은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의결권 행사나 펀드 운영 참여에 한계가 있고 순환 근무 등으로 인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도훈 위원은 “천안시가 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발표했지만, 실제 결성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출자 대상인 그래비티벤처스에 대한 검증 절차나 3% 수익률 기준의 타당성, 투자 유치만을 위한 형식적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보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의 출자자 권한 행사 방식과 기존 기금 운용 방식과의 비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민규 위원은 “그래비티벤처스는 설립된 지 3년 남짓한 신생기업으로 명칭 변경과 복잡한 지배구조 등을 고려할 때 사전 검토 없이 출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타 지자체와 함께한 펀드 운영 실적에 대한 조사도 없었고 충남도가 이미 작년 6월 출자 의사를 밝히고 총회에 참석했음에도 의회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펀드 조성 자체는 환영하지만, 운용사에 대한 설명과 사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펀드 출자 동의안에 대해 출자 자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운용사에 대한 사전 검증 미흡, 도 출자비율에 비해 제한적인 권한 구조, 투자 운용의 투명성 부족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펀드 운용 시 부대의견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