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15 09:15

  • 맑음속초11.3℃
  • 구름조금3.2℃
  • 맑음철원4.9℃
  • 맑음동두천6.6℃
  • 맑음파주6.7℃
  • 맑음대관령2.3℃
  • 맑음춘천3.7℃
  • 맑음백령도8.0℃
  • 맑음북강릉10.5℃
  • 맑음강릉10.5℃
  • 맑음동해11.3℃
  • 맑음서울6.9℃
  • 맑음인천7.7℃
  • 구름조금원주6.4℃
  • 구름많음울릉도7.9℃
  • 맑음수원7.6℃
  • 구름조금영월5.6℃
  • 구름많음충주5.0℃
  • 맑음서산7.9℃
  • 맑음울진10.3℃
  • 구름조금청주7.9℃
  • 맑음대전8.9℃
  • 구름많음추풍령5.3℃
  • 맑음안동6.8℃
  • 구름많음상주7.4℃
  • 맑음포항9.2℃
  • 맑음군산8.6℃
  • 구름많음대구8.1℃
  • 구름많음전주8.0℃
  • 맑음울산8.2℃
  • 맑음창원10.6℃
  • 구름많음광주9.0℃
  • 맑음부산8.9℃
  • 맑음통영9.5℃
  • 맑음목포8.9℃
  • 구름많음여수7.9℃
  • 맑음흑산도11.6℃
  • 맑음완도10.2℃
  • 구름많음고창8.1℃
  • 구름많음순천6.6℃
  • 맑음홍성(예)8.8℃
  • 맑음8.0℃
  • 구름조금제주10.7℃
  • 맑음고산10.5℃
  • 맑음성산10.3℃
  • 맑음서귀포11.3℃
  • 맑음진주9.9℃
  • 맑음강화8.8℃
  • 맑음양평4.3℃
  • 구름조금이천7.4℃
  • 구름조금인제5.4℃
  • 구름많음홍천2.3℃
  • 맑음태백4.8℃
  • 구름조금정선군6.1℃
  • 구름많음제천5.4℃
  • 구름많음보은6.3℃
  • 맑음천안7.3℃
  • 맑음보령9.2℃
  • 맑음부여7.6℃
  • 맑음금산7.9℃
  • 맑음8.1℃
  • 구름조금부안9.3℃
  • 흐림임실6.9℃
  • 구름많음정읍9.0℃
  • 흐림남원6.5℃
  • 구름많음장수5.8℃
  • 구름많음고창군9.0℃
  • 구름조금영광군9.3℃
  • 맑음김해시9.0℃
  • 구름많음순창군7.6℃
  • 맑음북창원10.3℃
  • 맑음양산시9.6℃
  • 구름조금보성군9.6℃
  • 구름조금강진군10.1℃
  • 맑음장흥9.3℃
  • 맑음해남9.6℃
  • 맑음고흥9.2℃
  • 맑음의령군10.6℃
  • 구름조금함양군8.0℃
  • 구름조금광양시9.4℃
  • 맑음진도군9.5℃
  • 맑음봉화5.9℃
  • 구름조금영주6.4℃
  • 구름조금문경6.9℃
  • 맑음청송군6.4℃
  • 맑음영덕7.6℃
  • 구름조금의성7.6℃
  • 구름조금구미9.2℃
  • 맑음영천8.1℃
  • 맑음경주시8.8℃
  • 구름조금거창8.6℃
  • 맑음합천10.1℃
  • 맑음밀양9.4℃
  • 맑음산청8.6℃
  • 맑음거제10.1℃
  • 맑음남해9.5℃
  • 맑음9.7℃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메가 싱크탱크 등 특단의 균형발전정책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메가 싱크탱크 등 특단의 균형발전정책 필요"

최민호 시장 8일 간부회의…대학-연구기관 공동연구 등 제안

20250406_125528.jpg

 
[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그동안 통용되던 성장 시대 논리로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특이점에 와 있다며 넓고 열린 마음으로 세종시를 키워 나가도록 공직자들부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을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 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국가적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수단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떤 이바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수도권 과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핵심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메가 싱크탱크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이 땅값이 싼 지방으로 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지방에선 인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결국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대학의 지방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이 이뤄져야 하는데, 메가 싱크탱크 조성이 이를 선도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최민호 시장은 "수도권 대학과 KAIST, KDI와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메가 싱크탱크를 만들어 이를 국가 단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권력 이동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시기에 대비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갖추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세종스마트산단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면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충청의 연구역량을 활용하면 세종스마트산단을 비롯해 첨단산업단지에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인공지능과 양자, 바이오 분야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이 분야 인재 육성과 첨단산업단지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수도권 과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현재와 같은 저출생 기조를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전환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한글, 한민족 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된 미래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언어에서 비롯된다”며 "이것이 우리시가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글문화 거점도시로서 중심 역할을 해나가려고 하는 이유”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단순히 ‘세종 10대 관광명소’ 선정으로는 관광객 유치에서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매력적인 명칭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을 갖춘 요소를 가미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0대 관광명소를 보면 이응다리, 조치원벚꽃길, 정부옥상정원 등 단순히 장소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딱딱한 명칭만 사용하는 관광명소는 시민들이 매력을 느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응다리 그 자체보다 노을빛에 비친 멋들어진 풍경에 끌리는 것”이며 "세심하면서 문학적인 요소들을 명소들에 덧붙이면 훨씬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