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02 03:38

  • 맑음속초3.2℃
  • 맑음1.1℃
  • 맑음철원0.8℃
  • 맑음동두천2.4℃
  • 맑음파주-0.3℃
  • 맑음대관령-2.6℃
  • 맑음춘천2.2℃
  • 흐림백령도6.3℃
  • 맑음북강릉5.5℃
  • 맑음강릉4.9℃
  • 맑음동해4.2℃
  • 맑음서울6.6℃
  • 맑음인천5.6℃
  • 맑음원주2.8℃
  • 맑음울릉도5.4℃
  • 맑음수원2.9℃
  • 맑음영월1.2℃
  • 맑음충주2.3℃
  • 맑음서산0.9℃
  • 맑음울진1.6℃
  • 맑음청주6.5℃
  • 맑음대전4.9℃
  • 맑음추풍령1.1℃
  • 맑음안동3.0℃
  • 맑음상주2.7℃
  • 맑음포항5.7℃
  • 맑음군산3.7℃
  • 맑음대구4.4℃
  • 맑음전주5.6℃
  • 맑음울산5.2℃
  • 맑음창원6.1℃
  • 맑음광주6.1℃
  • 맑음부산6.9℃
  • 맑음통영5.2℃
  • 맑음목포4.5℃
  • 맑음여수7.1℃
  • 맑음흑산도6.7℃
  • 맑음완도5.0℃
  • 맑음고창0.6℃
  • 맑음순천-0.7℃
  • 맑음홍성(예)2.0℃
  • 맑음2.0℃
  • 맑음제주8.1℃
  • 맑음고산9.0℃
  • 맑음성산7.2℃
  • 맑음서귀포10.3℃
  • 맑음진주0.0℃
  • 맑음강화1.3℃
  • 맑음양평4.1℃
  • 맑음이천3.0℃
  • 맑음인제0.5℃
  • 맑음홍천1.9℃
  • 맑음태백-2.8℃
  • 맑음정선군-0.2℃
  • 맑음제천-0.5℃
  • 맑음보은0.9℃
  • 맑음천안1.4℃
  • 맑음보령2.4℃
  • 맑음부여1.9℃
  • 맑음금산1.9℃
  • 맑음3.5℃
  • 맑음부안3.0℃
  • 맑음임실-0.3℃
  • 맑음정읍2.0℃
  • 맑음남원1.9℃
  • 맑음장수-0.9℃
  • 맑음고창군2.1℃
  • 맑음영광군1.2℃
  • 맑음김해시6.3℃
  • 맑음순창군0.7℃
  • 맑음북창원6.1℃
  • 맑음양산시6.1℃
  • 맑음보성군2.8℃
  • 맑음강진군1.9℃
  • 맑음장흥-0.1℃
  • 맑음해남0.3℃
  • 맑음고흥0.0℃
  • 맑음의령군0.2℃
  • 맑음함양군0.1℃
  • 맑음광양시5.9℃
  • 맑음진도군0.6℃
  • 맑음봉화-2.6℃
  • 맑음영주0.1℃
  • 맑음문경2.7℃
  • 맑음청송군-1.8℃
  • 맑음영덕1.9℃
  • 맑음의성0.0℃
  • 맑음구미2.2℃
  • 맑음영천0.8℃
  • 맑음경주시0.7℃
  • 맑음거창0.2℃
  • 맑음합천1.7℃
  • 맑음밀양2.1℃
  • 맑음산청1.8℃
  • 맑음거제3.6℃
  • 맑음남해5.2℃
  • 맑음4.1℃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우의 세상보기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세종보 즉시 가동 촉구

 
[시사픽]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보 가동 추진 주민협의체’는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이익권을 보장하라”며 세종보의 즉각적인 가동을 촉구했다.

주민협의체는 "인류는 예로부터 강을 중심으로 정착해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며 "행복도시 세종 역시 금강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계획된 만큼, 금강의 수량 확보와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청댐과 용담댐 등 상류의 댐 건설로 인해 금강의 유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유속이 느려지면서 하천 바닥이 드러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대청댐 방류량은 초당 6.5톤에 불과해, 세종시 첫마을 인근 금강은 도랑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하천 바닥에는 잡초와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며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는 "우리나라의 강은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강수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구간별 저류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보는 가변형 수중보로, 필요에 따라 담수와 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세종보를 가동해 부족한 유량을 보완하고 금강을 시민 친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부 환경단체의 세종보 운영 반대 주장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주민협의체는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리며 세종보 가동을 방해하는 일부 환경단체들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며 "세종시민의 이익이 아닌 특정 단체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협의체는 ▲환경부에 즉시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고, ▲환경운동가들에게는 즉시 세종을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세종보 가동을 통해 금강이 서울의 한강, 프랑스의 세느강, 미국의 포토맥강처럼 시민들의 쉼터이자 명품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