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01 22:37

  • 구름많음속초6.6℃
  • 맑음6.7℃
  • 맑음철원4.3℃
  • 맑음동두천7.3℃
  • 맑음파주4.2℃
  • 구름많음대관령2.2℃
  • 맑음춘천7.1℃
  • 맑음백령도7.7℃
  • 구름많음북강릉7.5℃
  • 구름많음강릉9.3℃
  • 구름조금동해8.1℃
  • 맑음서울9.0℃
  • 맑음인천6.9℃
  • 구름조금원주8.3℃
  • 맑음울릉도5.8℃
  • 맑음수원6.9℃
  • 맑음영월8.2℃
  • 맑음충주8.1℃
  • 맑음서산4.8℃
  • 맑음울진5.6℃
  • 맑음청주10.6℃
  • 맑음대전9.8℃
  • 맑음추풍령8.4℃
  • 맑음안동8.5℃
  • 맑음상주10.1℃
  • 맑음포항9.5℃
  • 맑음군산6.7℃
  • 맑음대구9.2℃
  • 맑음전주8.8℃
  • 맑음울산7.6℃
  • 맑음창원9.0℃
  • 맑음광주9.4℃
  • 맑음부산8.6℃
  • 맑음통영8.5℃
  • 맑음목포7.0℃
  • 맑음여수8.9℃
  • 맑음흑산도7.2℃
  • 맑음완도7.2℃
  • 맑음고창4.1℃
  • 맑음순천4.1℃
  • 맑음홍성(예)5.2℃
  • 맑음7.7℃
  • 맑음제주10.0℃
  • 맑음고산10.0℃
  • 구름조금성산8.4℃
  • 맑음서귀포10.3℃
  • 맑음진주5.3℃
  • 맑음강화2.7℃
  • 맑음양평8.9℃
  • 맑음이천9.6℃
  • 맑음인제5.0℃
  • 맑음홍천7.6℃
  • 맑음태백1.2℃
  • 맑음정선군5.8℃
  • 맑음제천6.3℃
  • 맑음보은6.9℃
  • 맑음천안7.9℃
  • 맑음보령4.9℃
  • 맑음부여6.3℃
  • 맑음금산7.6℃
  • 맑음9.0℃
  • 맑음부안5.9℃
  • 맑음임실4.5℃
  • 맑음정읍6.0℃
  • 맑음남원6.8℃
  • 맑음장수3.4℃
  • 맑음고창군5.1℃
  • 맑음영광군5.0℃
  • 맑음김해시8.6℃
  • 맑음순창군6.4℃
  • 맑음북창원10.2℃
  • 맑음양산시9.2℃
  • 맑음보성군4.5℃
  • 맑음강진군6.8℃
  • 맑음장흥4.4℃
  • 맑음해남4.3℃
  • 맑음고흥4.0℃
  • 맑음의령군6.0℃
  • 맑음함양군5.5℃
  • 맑음광양시8.7℃
  • 맑음진도군3.8℃
  • 맑음봉화2.7℃
  • 맑음영주4.9℃
  • 맑음문경8.4℃
  • 맑음청송군4.5℃
  • 맑음영덕4.5℃
  • 맑음의성7.4℃
  • 맑음구미11.0℃
  • 맑음영천6.3℃
  • 맑음경주시4.8℃
  • 맑음거창6.0℃
  • 맑음합천8.0℃
  • 맑음밀양7.1℃
  • 맑음산청8.4℃
  • 맑음거제7.2℃
  • 맑음남해7.7℃
  • 맑음8.3℃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세종보 즉시 가동 촉구

 
[시사픽]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보 가동 추진 주민협의체’는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이익권을 보장하라”며 세종보의 즉각적인 가동을 촉구했다.

주민협의체는 "인류는 예로부터 강을 중심으로 정착해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며 "행복도시 세종 역시 금강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계획된 만큼, 금강의 수량 확보와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청댐과 용담댐 등 상류의 댐 건설로 인해 금강의 유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유속이 느려지면서 하천 바닥이 드러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대청댐 방류량은 초당 6.5톤에 불과해, 세종시 첫마을 인근 금강은 도랑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하천 바닥에는 잡초와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며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는 "우리나라의 강은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강수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구간별 저류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보는 가변형 수중보로, 필요에 따라 담수와 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세종보를 가동해 부족한 유량을 보완하고 금강을 시민 친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부 환경단체의 세종보 운영 반대 주장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주민협의체는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리며 세종보 가동을 방해하는 일부 환경단체들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며 "세종시민의 이익이 아닌 특정 단체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협의체는 ▲환경부에 즉시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고, ▲환경운동가들에게는 즉시 세종을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세종보 가동을 통해 금강이 서울의 한강, 프랑스의 세느강, 미국의 포토맥강처럼 시민들의 쉼터이자 명품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