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02 02:42

  • 맑음속초3.7℃
  • 맑음1.8℃
  • 맑음철원0.5℃
  • 맑음동두천3.7℃
  • 맑음파주-0.4℃
  • 맑음대관령-2.5℃
  • 맑음춘천3.1℃
  • 구름조금백령도6.1℃
  • 맑음북강릉4.5℃
  • 맑음강릉5.5℃
  • 맑음동해5.3℃
  • 맑음서울6.9℃
  • 맑음인천5.8℃
  • 맑음원주4.1℃
  • 맑음울릉도5.7℃
  • 맑음수원4.1℃
  • 맑음영월2.3℃
  • 맑음충주3.7℃
  • 맑음서산1.9℃
  • 맑음울진2.1℃
  • 맑음청주7.4℃
  • 맑음대전5.8℃
  • 맑음추풍령2.3℃
  • 맑음안동2.6℃
  • 맑음상주4.6℃
  • 맑음포항6.1℃
  • 맑음군산2.8℃
  • 맑음대구5.5℃
  • 맑음전주5.8℃
  • 맑음울산6.2℃
  • 맑음창원6.1℃
  • 맑음광주6.7℃
  • 맑음부산7.0℃
  • 맑음통영5.9℃
  • 맑음목포5.1℃
  • 맑음여수7.5℃
  • 맑음흑산도6.7℃
  • 맑음완도4.7℃
  • 맑음고창0.7℃
  • 맑음순천0.1℃
  • 맑음홍성(예)1.6℃
  • 맑음3.4℃
  • 맑음제주8.4℃
  • 맑음고산9.4℃
  • 맑음성산7.7℃
  • 맑음서귀포9.9℃
  • 맑음진주0.9℃
  • 맑음강화1.1℃
  • 맑음양평4.7℃
  • 맑음이천4.0℃
  • 맑음인제1.2℃
  • 맑음홍천2.9℃
  • 맑음태백-2.3℃
  • 맑음정선군0.6℃
  • 맑음제천0.4℃
  • 맑음보은2.1℃
  • 맑음천안2.3℃
  • 맑음보령1.8℃
  • 맑음부여2.4℃
  • 맑음금산2.8℃
  • 맑음4.3℃
  • 맑음부안2.9℃
  • 맑음임실0.4℃
  • 맑음정읍2.6℃
  • 맑음남원2.7℃
  • 맑음장수-0.3℃
  • 맑음고창군2.1℃
  • 맑음영광군2.2℃
  • 맑음김해시6.5℃
  • 맑음순창군1.3℃
  • 맑음북창원6.6℃
  • 맑음양산시6.7℃
  • 맑음보성군2.4℃
  • 맑음강진군2.8℃
  • 맑음장흥0.7℃
  • 맑음해남0.5℃
  • 맑음고흥0.8℃
  • 맑음의령군1.0℃
  • 맑음함양군0.9℃
  • 맑음광양시7.9℃
  • 맑음진도군0.7℃
  • 맑음봉화-2.1℃
  • 맑음영주1.7℃
  • 맑음문경4.4℃
  • 맑음청송군-1.0℃
  • 맑음영덕2.6℃
  • 맑음의성1.2℃
  • 맑음구미3.3℃
  • 맑음영천1.6℃
  • 맑음경주시1.5℃
  • 맑음거창1.5℃
  • 맑음합천2.9℃
  • 맑음밀양2.7℃
  • 맑음산청2.5℃
  • 맑음거제4.3℃
  • 맑음남해6.3℃
  • 맑음7.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픽

시민단체, “금강 이익권 보장하라”

세종보 즉시 가동 촉구

 
[시사픽]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보 가동 추진 주민협의체’는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이익권을 보장하라”며 세종보의 즉각적인 가동을 촉구했다.

주민협의체는 "인류는 예로부터 강을 중심으로 정착해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며 "행복도시 세종 역시 금강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계획된 만큼, 금강의 수량 확보와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청댐과 용담댐 등 상류의 댐 건설로 인해 금강의 유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유속이 느려지면서 하천 바닥이 드러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대청댐 방류량은 초당 6.5톤에 불과해, 세종시 첫마을 인근 금강은 도랑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하천 바닥에는 잡초와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며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는 "우리나라의 강은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강수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구간별 저류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보는 가변형 수중보로, 필요에 따라 담수와 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세종보를 가동해 부족한 유량을 보완하고 금강을 시민 친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부 환경단체의 세종보 운영 반대 주장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주민협의체는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리며 세종보 가동을 방해하는 일부 환경단체들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며 "세종시민의 이익이 아닌 특정 단체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협의체는 ▲환경부에 즉시 세종보 가동을 요구하고, ▲환경운동가들에게는 즉시 세종을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세종보 가동을 통해 금강이 서울의 한강, 프랑스의 세느강, 미국의 포토맥강처럼 시민들의 쉼터이자 명품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