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하게 존속하는 것은 의롭게 망하는 것만 못하고, 불의하게 사는 것은 의롭게 죽는 것만 못하옵니다. 더욱이 의를 지킨다고 꼭 망하고 죽는 것이 아니고, 불의하다고 꼭 존속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
[시사픽]김영범(67) 충남탁구협회 전 회장이 28일 제2대 충남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도자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회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우선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재정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충남도와 충남도의회와 긴밀한 협조와 대한체육회와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골...
[시사픽]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예타를 통...
[시사픽]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지난 25일 충청지역신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편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과 사회·학교가 상생하는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편 의원은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며 "특히 언론에서 직접 선정해...
[시사픽]정선규 홍성군 일반건설업협의회장(59)이 25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14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지역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의 첫발을 건설업으로 시작한 정 회장은 홍성군 건설업체들의 이익과 회원사간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불혹의 나이에 홍성군 일반건설업 협회를 만들어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서른 나이에 ㈜청경종합건설을 설립해 운영하며 지역업체들의 결속된 힘이 없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목도하고 10년 회사 경영의 노하우를 살려 건설업체들의 단체를 만들었던 것. ...
[시사픽]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원이 25일 제14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홍성군의회 개원 이래 사상 처음 초선임에도 의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야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호명학교 복원사업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갈산면주민들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운동을 적극 추진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 처분을 이끌어내며 주민과 호흡하는 ...
홍주의병과 홍주성전투 / 제공=홍성군 "병오년 6월 18일 음산한 비가 내렸다. 우리 일행 9명은 흐느끼며 대궐을 나와 기차를 타기 위해 일본 병정을 따라서 남대문 밖으로 갔다. 전송하러 나온 벗들이 나라를 떠나는 회포와 더욱이 어디에 머무를 것인지 몰라 눈물을 흘리는 사이 기차는 출발했다. 눈앞에 펼쳐진 금수강산을 바라보니 또한 비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저녁 늦게 초량에 도착, 저녁밥을 먹은 후 세차게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배에 오르니, 끝없이 밀려오는 풍랑은 사람으로 하여금 ...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병기념관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
[시사픽]육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 15일 국회에서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육사 출신 인사들의 방해로 토론회가 중지되는 파행을 겪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지방신문인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토론회 이전 객석을 점령한 시민단체들은 ‘육사에 호국영령들의 묘가 있음에도 이를 이전하느냐"가 주된 반대 이유였다. 일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지역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도 있었지만 이들의 주된 주장은 육...
구한말 1895년 을미사변과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항쟁의 중심지가 된 홍주성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시사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
경찰인재개발원 유휴부지 [시사픽]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11일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4월 27일 충남 지역 공약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경찰청은 돌연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를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
독립기념관 민족기록화(홍주의병 홍주성수복 기록화) / 제공=홍성군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설치 및 민원처리 현황 / 자료=세종시의회 [시사픽]충남도의회가 시행 중인 지역민원상담소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지역민원상담소는 경기도와 함께 충남도가 유이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민원상담소 시행조례를 제정했지만 세종시의회가 얼마 전 조례 폐기를 결정했다. 세종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경기도나 충남도와는 다른 지역적 문제도 있지만 타 지역의 민원상담소 운용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충남도...
브리핑 중인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사픽]세종시의회가 지난해 조례를 제정했다가 시행도 해보기전에 폐지키로 결정해 당초 조례제정이 졸속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의회 민원상담소 설치안을 지난해 말 제정했으나 지난 1일 폐지안이 입법예고 된 것. 이 같은 결정은 시의원들 개개인이 대면민원을 강화하면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9일 제7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