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29 18:32

  • 맑음속초21.2℃
  • 구름조금24.5℃
  • 맑음철원23.3℃
  • 구름조금동두천24.6℃
  • 맑음파주23.7℃
  • 맑음대관령14.8℃
  • 맑음춘천24.4℃
  • 맑음백령도22.6℃
  • 맑음북강릉19.6℃
  • 맑음강릉21.9℃
  • 맑음동해20.1℃
  • 맑음서울26.3℃
  • 구름많음인천26.3℃
  • 맑음원주24.3℃
  • 구름많음울릉도21.5℃
  • 맑음수원26.2℃
  • 맑음영월22.3℃
  • 맑음충주22.6℃
  • 맑음서산25.7℃
  • 맑음울진20.5℃
  • 맑음청주26.2℃
  • 맑음대전24.4℃
  • 맑음추풍령21.5℃
  • 맑음안동23.1℃
  • 맑음상주23.3℃
  • 구름조금포항22.6℃
  • 맑음군산26.0℃
  • 맑음대구23.1℃
  • 구름조금전주26.4℃
  • 맑음울산21.5℃
  • 맑음창원24.6℃
  • 구름많음광주25.2℃
  • 맑음부산23.8℃
  • 맑음통영24.5℃
  • 맑음목포26.4℃
  • 맑음여수25.3℃
  • 맑음흑산도24.4℃
  • 맑음완도25.2℃
  • 구름조금고창25.2℃
  • 맑음순천22.3℃
  • 맑음홍성(예)25.1℃
  • 맑음24.1℃
  • 맑음제주25.4℃
  • 맑음고산25.8℃
  • 맑음성산24.8℃
  • 맑음서귀포24.8℃
  • 맑음진주24.2℃
  • 맑음강화21.8℃
  • 구름조금양평25.5℃
  • 구름많음이천25.3℃
  • 맑음인제20.7℃
  • 맑음홍천23.6℃
  • 맑음태백16.1℃
  • 맑음정선군20.0℃
  • 맑음제천21.6℃
  • 맑음보은23.4℃
  • 맑음천안24.6℃
  • 맑음보령25.8℃
  • 맑음부여25.4℃
  • 맑음금산24.5℃
  • 맑음24.0℃
  • 맑음부안27.3℃
  • 맑음임실23.7℃
  • 맑음정읍26.5℃
  • 맑음남원24.1℃
  • 맑음장수21.2℃
  • 맑음고창군25.1℃
  • 구름조금영광군25.4℃
  • 맑음김해시23.5℃
  • 맑음순창군25.3℃
  • 맑음북창원25.2℃
  • 맑음양산시24.2℃
  • 맑음보성군24.4℃
  • 맑음강진군25.9℃
  • 맑음장흥24.8℃
  • 맑음해남25.0℃
  • 맑음고흥24.6℃
  • 맑음의령군23.8℃
  • 맑음함양군23.0℃
  • 맑음광양시24.0℃
  • 맑음진도군24.7℃
  • 맑음봉화19.8℃
  • 구름조금영주22.7℃
  • 맑음문경20.8℃
  • 맑음청송군20.7℃
  • 맑음영덕19.7℃
  • 맑음의성23.0℃
  • 맑음구미24.0℃
  • 맑음영천21.5℃
  • 구름조금경주시21.9℃
  • 맑음거창21.4℃
  • 맑음합천23.4℃
  • 맑음밀양24.0℃
  • 맑음산청22.2℃
  • 맑음거제23.5℃
  • 맑음남해25.3℃
  • 맑음24.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과감히 규제 풀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과감히 규제 풀어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촉구

5분발언(김동빈).JPG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11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을 조사·발굴해 과감히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농업 외에 다른 용도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와 읍면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따른다는 게 김동빈 의원의 주장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 농지 11,766ha 중 농업진흥지역은 3,738ha로 전체 농지의 3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농업진흥지역에 농지를 소유한 주민들은 대부분 연기군 시절부터 살았던 원주민들”이며 "행복도시 건설지역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신도심과 읍면 지역의 불균형 현상은 물론, 세종시 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재산세 등 각종 부담만 늘어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식량 안보와 직결된 농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식량안보지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고 곡물자급률도 2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우리 시만 보아도 지난 5년간 318ha나 되는 농지가 줄어들어 무분별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농지보전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법령상 변경·해제 요건에 명백히 해당하는 농지인데도 현실과 맞지 않게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 이용 효율 저하와 주민의 재산권 침해를 낳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요건에 해당 지역을 꾸준히 조사해 농업진흥지역을 변경·해제하는 등 노력해왔지만 시민이 체감하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농지법상 변경·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3ha 이하 지역은 시도지사가 변경·해제할 수 있으므로 과감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농업진흥지역 규제 개선 방안으로 우량농지로 보전 가치가 없거나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지역 등을 조사·발굴 예산을 투입해 전문기관에 용역 조사 의뢰 인력과 시간을 고려한 구역별 연차적 조사를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 시가 의지를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