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대상 수상 ‘쾌거’[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2일 소노벨 천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2022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촌 생활 활력 증진을 위해 최근 3년간 226억여 원을 투입, 농식품 가공창업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관리 농업농촌가치확산 등 582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썹 전문기술지원을 통한 농가공품 안정성 강화와 단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와 연계한 농약노출검사로 농약 안전의식 향상 등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온 점도 인정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외에도 농업기술센터분야에서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실천 경진분야에서 서천 덩굴강낭콩연구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 농업기술센터분야에서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분야 청양군 아나농, 향토음식활용 간편조리식품 경진분야 당진시 아미여울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농촌자원사업의 기술보급 기반조성 및 전문역량향상, 지역현안해결 등의 성과 확산을 이룬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진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으로 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 5년간 9263억 투입[시사픽] 충남도가 생애주기와 돌봄 등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30개 과제에 5년간 총 926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지원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제2차 5개년 계획에는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인권과 권익 옹호 5개 자립 7개 가족 6개 등 30개 과제에 9263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1846억 5300만원을 투입하는 생애주기와 돌봄 분야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성장지원이 목적이다. 지원 과제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성인전환기 발달자녀 진로상담, 방과후 돌봄, 주간활동지원 등 6개 과제이다.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건강·교육과 주거 분야에는 3058억 78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이다.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 8200만원이 투입되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한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체험 임대주택 설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3930억 69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가족분야는 366억 4400만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힘 비축과 휴식지원을 목표로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에 5개년 계획에 대한 확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정의 파트너로서 발달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국회서 “경찰병원 분원 대통령 공약” 아산 유치 촉구[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명수 국회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국립 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며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먼저 이명수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병원 분원 선정 절차는 선의의 경쟁이기도 하지만, 자칫 과다한 유치 경쟁으로 국립경찰병원의 설치 본질이나 그동안의 추진 과정이 소홀히 취급되어선 안 된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경찰병원 건립은 약속된 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의원은 “1949년 설립된 서울 송파구 소재 국립경찰병원의 규모와 시설 노후화에 심각성을 느끼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제2경찰병원 신규 건립의 필요성을 수차례 제기한 바 있다”며 “경찰병원이 병원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경찰법안’을 지난해 8월 대표 발의하고 후속 조치로 경찰병원 설계용역비 5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귀 시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아산시 스스로 발굴한 의제”고 강조하고 “충청남도·경찰청과 공조해 37만 아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정책을 완성했고 대통령 공약,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국정과제에까지 반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가 경찰청에 제시한 병원 부지는 경찰타운 일대에 경찰청이 소유한 유휴부지이고 두 도시와 달리 부지매입이나 교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어 국민의 혈세를 절약할 수 있다”며 “아산시는 분원 건립의 첫 삽을 뜰 준비를 마쳤다. 이미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도 진작에 완비되어 있어 유치 확정 즉시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구원이 위치한 경찰 가족의 요람이며 입지 타당성과 수혜지역의 확장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가 최적지”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영 시의회 의장은 “충청지역을 비롯한 중부권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도 경찰병원의 아산시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어 말했다. 김 의장은 “중부권은 공공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공약은 아산시민뿐 아니라 충남도민 전체에 깊은 기대감을 심어줬다”며 “아산은 경찰병원 착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가장 줄일 수 있고 경찰공무원의 이용 편이에도 가장 용이할 뿐 아니라 의료낙후지인 중부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세 사람은 한목소리로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최적지는 아산”이며 “경찰 복지는 물론 충남지역 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복지 시스템 완성을 위해서라도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입지를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1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는 공모에 지원한 전국 19개 지역 중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성군 등 총 3개 지역을 실사 대상지로 1차 선정했다. 최종 건립지는 현장실사 등 최종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아산시가 건립 후보지로 제시한 초사동은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 등 경찰 관련 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연간 3만명이 넘는 경찰들이 전문적인 교육·연구를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교통망도 뛰어나 경찰병원 분원 입지시 전국 경찰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복지가 가장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국립 경찰병원 분원은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 3차 병원으로 2028년 건립 예정이며 경찰공무원 외에 일반 시민도 진료받을 수 있다.
-
부여군, 지역 아빠와 함께하는 ‘다함께돌봄 프로그램’[시사픽] 부여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관내 단체 ‘파랑’과 2022년 충청남도 읍면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4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체 ‘파랑’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주축이 돼 2005년 설립한 단체다. 청년 간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차시 분화토마토 화분 만들기 2차시 쿠킹DAY 3차시 김장배추 심기 4차시 미디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아빠들과 시설 이용 아동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중장년층 참여를 통해 사회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값진 시간으로 꾸려졌다는 반응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제공을 통해 창의성과 건강한 문화 정체성에 기여하고 지역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에 프로그램비와 급·간식비, 종사자 처우개선비 등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수행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1호점을 2020년 12월 구 규암보건지소에, 2호점을 2021년 12월 옛 군수관사에 개소해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맞벌이 가정에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부여 최초 시민뮤지컬 ‘부여비트’ 27일 선봬[시사픽] 아마추어 부여군민으로 구성된 시민뮤지컬단 ‘부여비트’가 오는 11월 27일 일요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부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시민뮤지컬 ‘부여비트’는 14세 중학생부터 71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부여군민 31명이 모여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종합예술극이다. 서로의 다름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에 출연하는 31명의 시민배우들은 무대 경험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이다. 지역민, 이주민, 단기살이, 여행객 등 부여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각기 다르지만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세대와 출신, 문화적 배경의 벽을 허물고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배우로 참여한 백천군은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 한때 엔터테이너가 꿈이었는데, 부여에서는 배울 수 있는 곳도 설 수 있는 무대도 없어서 답답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구룡에서 표고농사를 짓는 김정기씨는 “평범한 농민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는 게 믿기지 않고 감격스럽다”며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가 통합되는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기획을 맡은 청년문화예술공동체 ‘부여안다’는 “소통이 단절되고 관계가 경직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유쾌하고 유연한 접근으로 뮤지컬이라는 수단을 떠올렸다”며 “단순히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넘어, 자신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또 세대의 간극을 넘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알렸다.
-
부여군,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개최[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민선 8기 군정 성과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23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선 2022년 주요성과와 민선 8기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 실현을 위한 6대 성과목표 연계사업 발굴 및 공약·핵심사업의 전략적 실행을 위해 2023년 추진할 423건의 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뤄졌다. 2022년 주요성과로는 집중호우 피해 공공시설 복구비 56개소, 689억원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 확보 홍산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 선정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 공모 선정 농촌협약 선정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질병관리청 및 충청남도 평가 보건 분야 3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굿뜨래, 국가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도시재생, 지원체계 및 거버넌스 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도내 자살사망률 도내 최저 달성 등이 보고됐다. 농촌, 관광, 경제, 미래, 복지, 지역의 6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연계 과제로는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쌀 생산량 조절 굿뜨래 프리미엄 패키지 브랜딩 시범사업 백마강 테마파크 활성화 저소득층 치과치료 지원사업 부여다움을 담은 대표 상징공간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회전교차로 조명시설 개선사업 공영주차장 무상사용권 운영 등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자체의 존립 이유는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며 “민선 8기 비전 및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6대 분야 성과목표와 전략을 수립한 만큼 최대의 성과를 군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충남도의회, 지속가능한 공·사립유치원 운영 방향 모색[시사픽] 충남도의회 ‘아이 행복 더하기 연구모임’은 22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실태조사 및 발전 방안 모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연구모임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속가능한 공·사립유치원 운영 방향 도출과 저출산 현상 완화,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유치원 방과후교육의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방과후교육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과후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용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의원은 “유아교육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 향상”이라며 “유아교육법 21조에 의해 방과후과정에 정규교사를 우선 배치해 질적 성장과 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홍성현 의원은 “유아교육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나친 규제를 철폐해야 하며 행정인력 지원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무상교육 확대를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사립이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충남형 복지정책 민관 협력체계 구축 필요”[시사픽] 충남도의회 ‘충남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모임은 연구모임 대표인 방한일 의원을 비롯해 이철수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추진상황 점검·보완을 통한 실질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은 “충남의 실정에 맞는 사회복지 인력 충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관-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복지정책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시사픽]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및 복지정책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 정책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 및 FGI 전문가 의견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이 충남의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평소 식비가 없어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응답이 6% 식사준비가 어려워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응답이 9.6% 다음날 식사를 못하게 될까봐 ‘불안하다’는 응답이 4.8%, ‘약간 불안하다’는 응답이 36.4%로 도내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22%가 결식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FGI 결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경로당 무료급식 같은 집단식사가 어려울 경우의 대책 마련과,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의 섭취 등 먹거리 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에 대한 이동 대책과 밀키트·밥차 등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개발 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연구모임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충남형 먹거리 보장 및 복지 정책의 기초로 삼을 예정이며 12월에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저소득층, 임산부, 돌봄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먹거리 지원 확대 및 복지 정책 마련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충남형 먹거리 복지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일반행정 기능 강화 방안 논의[시사픽] 충남도의회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학교와 마을 구성원 등 지역주민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가 충남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2차 회의에는 대표인 김명숙 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전문가, 교수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지원의 일반행정 기능 강화 방안’ 연구용역 추진상황에 대해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변화 분석 시·군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현황 분석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도내 및 타 시·도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어 회원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명숙 의원은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연구 시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가장 중요하다 운영과정에서 운영주체와 주민자치회가 협업해 운영되는지,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은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파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연구회원 모두가 역량있는 분들이므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에 시행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12월 중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논산 방방곡곡을 다음달리는 건강버스 ‘달리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화제[시사픽] 인구 고령화 추세 속에 보건·의료비 지출 증가로 인한 국가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논산시가 선보인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건강관리 모델 혁신이 화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2년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사업을 신청해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혈압·혈당·당화혈색소·스트레스 수치·체성분 분석·4종 콜레스테롤 검사 기술이 탑재된 일명 ‘건강버스’를 마련, 지난주 첫 시동을 걸었다. 사업은 최신 건강측정 장비가 설치된 버스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버스 안에서 이뤄진 검사 결과는 PC화면을 통해 즉각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검사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다. 검사자는 이를 통해 손쉽게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의료 기관 이용에 따르는 시공간적 제약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연말까지 40개의 마을을 방문해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한의사를 동행시켜 진료에 이어 한방약 처방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후 치료와 처치보다는 예방·관리에 집중, 시민사회 건강증진에 선제적으로 움직인다는 목표다. 건강버스를 통해 측정과 상담을 마친 노성면의 한 주민은 “농작업으로 바쁜 와중에, 마을로 직접 와서 여러 검사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 곳곳에 이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을텐데, 건강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22년 마지막 ‘논산시민아카데미’ 개최[시사픽] 논산시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올해 마지막 ‘논산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술 서적 분야 베스트셀러‘방구석 미술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원재 작가가 마이크를 잡고 ‘창조적 관객으로서 미술을 즐기는 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조 작가는 tvN 어쩌다 어른, JTBC 방구석 1열, TBS 북소리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셀럽’이다. 23일 열릴 아카데미에서는 미술을 대하는 사고방식과 이에 관한 문제점, 주체적인 자세로 미술을 즐기는 법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
예학이 깃든 체류형 관광명소 ‘논산한옥마을’ 개관[시사픽] 논산시가 지난 21일 논산한옥마을 개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돌입한다. 논산한옥마을 안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기념사·축사·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한옥마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이 가진 아름다움과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롭게 자리한 새로운 힐링 공간이 탄생했다”며 “기호 유학의 본산이자 선비의 고장 논산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이곳 논산한옥마을에서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이 지닌 예학 정신을 전승하는 한옥마을은 ‘체류형 관광명소’를 표방,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의 멋과 향취를 음미하며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써 구축됐다. 한옥 체험촌과 숙박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세미나·학술행사가 가능한 공간 역시 마련돼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각기 다른 구조와 형태로 꾸며진 12곳의 객실들은 예스럽게 정돈된 인테리어를 품고 전국의 손님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방문·투숙객들에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을 비롯해 탑정호, 관촉사, 선샤인랜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등 지역의 명소와 논산이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해 전체적인 관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연산면에 위치한 논산한옥마을은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
나성중, 제8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 ‘장려상’ 수상[시사픽] 나성중학교 ‘기가막히조’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대회 ‘제8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기후위기 시대에 원자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예선주제와 ‘수출용 소형 연구로를 홍보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본선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원자력 이해 증진과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 충족, 공교육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로 예선과제를 접수해 상위 6개 팀이 본선을 치러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중등부는 1차 예선 심사와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2팀 총 12팀이 선정됐다. 나성중 ‘기가막히조’팀은 ‘의료산업 신도시 구축’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치열한 경쟁 끝에 중등부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게 됐다. ‘기가막히조’ 팀원들은 “원자력이라는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며 원자력 공부를 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이번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틀을 벗어나 다양한 시선으로 과학에 접근하고 스스로 배움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내에서도 많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
계약업무, 알고 보면 쉬워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2 지방공무원 계약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속 중단되었던 각급 학교 현장체험 활동이 재기되면서 현장체험 관련 계약 방법 문의가 잇달아 수요자의 요청에 맞는 과목으로 편성 운영하게 됐다. 특히 전국의 계약 전문가라고 불리는 강사진을 초빙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계약 일반의 이해 물품·용역·공사 실무 과목을 사례 중심으로 편성해 연수생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했다. 또한, 목공예 체험을 통해 업무로 지친 자신을 토닥이고 동료들과 협업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승표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이 계약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신장해 공정하고 적법한 회계운영 능력을 갖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 점검[시사픽]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대규모 예산 투자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당진교육지원청과 인근 신설 학교 예정지를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충남테크노파크자동차센터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공사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예산 심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창용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으로 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현장 방문을 더 강화해 실질적인 예산심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도 충남도와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는 제341회 정례회 기간인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 추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0건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0건 중 26건을 원안 가결하고 3건을 수정 가결했으며 1건을 보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에는 지속가능발전법에서 위임하고 있는 사항을 규정해 국가 기본 전략과 조화, 지역적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세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근거를 마련했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상권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목적으로 공동체 당사자 간 공존과 상생의 협력적 이해관계 증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틀을 갖추도록 규정했다. 또한 이현정 의원은 ‘범용디자인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연령·성별·국적 및 장애 유무,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디자인을 적용한 도시공간 및 환경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건설위는 세종시장이 발의한 ‘농업인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이후 심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에서 통과된 안건은 오는 25일에 개최되는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수산업경영인 역량 강화 교육 실시[시사픽]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기존 어업인후계자와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집합·현장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어업인후계자 및 어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집행 관리 등에 대한 집합 교육과 수산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한다.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기존 어업인후계자와 함께 미래 수산업경영인 선정을 희망하는 일반 어업인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 환동해 산업연구원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 및 시설을 견학하고 양식 전문기술 청취 및 새로운 해양산업 육성 방안 등의 기술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수산업경영인 어업인후계자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층을 발굴하고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유능한 미래 전문 수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63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육성자금 지원 및 각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역 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산전문 일꾼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산업경영인 선정 및 육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
“농촌일손돕기 다 같이 한 번 더 해요”[시사픽] 충남도 식량원예과 20여명은 22일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위치한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봄·가을철 농번기에 실과별로 실시한 일손돕기에 이어 추가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취약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인삼 재배포 철거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으며 적기 영농 지원을 통해 농가를 돕고 농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전체 부서가 매년 봄·가을철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 하기 운동’에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수상자들이 주도적으로 꾸린 ‘6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시사픽] 충남교육청은 22일 교육청 다목적실에서 ‘6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입상작품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문학상 입상자 41명을 비롯해 보호자,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작가 등 250여명이 참석하고 시상식 생방송이 송출되며 충남교육계 안팎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상식에서는 공모전 대상 입상자 탁영은 학생 외 총 41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출판기념회에서는 무대와 객석 구분 없이 한데 어우러져 입상작품을 감상하고 입상자들과 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공동체비전고등학교의 솔트 앙상블,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의 낭독극 ‘잘 자란 아이’, 이인중학교 전교생의 시 낭송 등도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입상자 41명의 프로필 사진전 ‘글벗 되어 함께 성장하는 우리’ 성장교실 추억 영상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시화전 ‘우리의 아침은 오고 있음을’ 1회부터 6회까지 작품집 전시회 ‘여섯 살, 충남청소년문학상’ 등이 이뤄져 행사장 안팎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전교생 13명 중 2명이 입상한 이인중학교에서는 이날 전교생이 특별참석해 축하 시를 낭송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전 충남청소년문학상에서 입상한 선배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도 감동을 자아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년간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문학작품 이야기 마당을 꾸렸으며 수상자들이 주도적으로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문학의 중요성과 가치가 커지는 지능정보화 시대에 문예창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온 우주만큼 크고 소중하다”며 “이번 문학상을 발판으로 우리학생들이 미래 작가로서 성장하는 데 더 크고 깊은 꿈을 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